▲ 삼성세탁기 폭발물로 분류해야... ⓒ 세이프타임즈
▲ 삼성전자 드럼세탁기의 강화유리문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세이프타임즈

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의 강화유리문이 폭발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인 '맘카페'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다가 강화유리로 된 세탁기 문이 '펑' 소리를 내며 떨어져나갔다는 내용의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대상 제품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그랑데 AI 세탁기 WF24A95**(WF24A9500KV 제외), WF24B96**, WF25B96** 등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불량 세탁문은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세탁기 폭발 피해자 A씨는 "세탁기에 붙은 주의사항에 방수성 세탁물은 탈수 중에 이상 진동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세탁하지 말라고 적혀있었지만, 고장도 아닌 세탁기 폭발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기기 업체들은 불량제품 관리에 작은 결함도 놓쳐선 안되고, 사용 주의사항을 더 강조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소비자들 또한 가전제품을 구입하고 난 후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주의를 요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 빨래 중 유리문 '폭발' … 소비자원 "삼성 세탁기 사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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