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나포된 중국어선은 길이 15m, 폭 3m의 5톤급 고속보트로 선외기를 3개 장착하고 NLL을 4㎞ 정도 침범해 인천 연평도 동방 16해리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해경 특수진압대원들이 어선을 나포했다.나포 당시 어선에는 중국 선원 1명이 승선하고 있었고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서해 북방한계선 인근해역에 유입되는 중국어선은 남·북의 지리적 특성과 저수심 지역이 많아 단속의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악용해 치고 빠
해양수산부와 한국연안협회는 연안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펼칠 '연안활동가'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해수부는 연안의 가치와 중요성, 관련 정책을 알리기 위해 2015년 한국연안협회를 연안교육센터로 지정하고 국민과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연안활동가 모집은 국민이 직접 연안관리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지역 모니터링·홍보 등 부문에서 33명을 선발해 6개월 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엄기두 해양수산부 차관은 7일 전남 목포시에서 열리는 '목포항 선원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했다.개관하는 목포항 선원복지회관은 서남해권 지역선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국비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511.3㎡의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엄 차관은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는 선원분들에게 숙소, 휴게실 등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노·사·정이 모두 노력해야 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UP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혁신사업 중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해양항만분야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행정안전부 주관의 민간 클라우드 선도 이용 지원사업에도 2년 연속해서 선정됐다.UPA는 데이터를 활용한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이 데이터를 활용해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필요한 데이터 상품과 가공 서비스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제도다.UPA는 수요기업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디지털 트윈 항만물류 플랫폼의 고도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협약으로 착수한 고도화 사업은 지난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입출항 선박과 항만시설, 배후물류체계 등을 가상공간에서 3D 모델링으로 구현한 부산항 디지털 트윈 항만물류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다.해당 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선박·항만·배후물류를 통합 연계한 사례다. 실시간으로 물류현장과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알고리즘을 통해 항만과 배후물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한국선급(KR)은 대우조선해양과 '자율 운항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자율 운항 선박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센서 등을 융합해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능·자율화된 시스템이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고부가가치 선박을 말한다.협약은 자율 운항 선박 기술 선점과 차세대 해상운송의 안전 도모를 목표로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최동규 DSME 중앙연구원 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 선급인 KR과의 협력으로 DSME 자
한국선급은 국제해사협약 전산화 프로그램인 KR-CON 20차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KR-CON은 방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 문서를 수록하고 있는 전자문서 프로그램이다.2000년 한국선급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처음 출시했다.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최소한의 터치·클릭만으로 국제해사기구의 대부분 문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특정 선박에 적용되는 규칙 또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이미 20여년 간 세계 해사업계 종사자와 각국 정부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출시된 20차 버전은 구동 속도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USB
해양경찰청은 해양환경공단과 해양방제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방제작업 현장에서의 중대재해 사고예방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전국에 22개 해양오염방제 업체가 있지만 대부분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해양에서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바다와 선박이라는 위험한 환경에서 방제업무를 수행하는 3개 기관은 지난 17일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공동으로 중대재해 사고예방에 협력하기로 했다.학습공동체는 △방제현장 유해·위험요인 분석 △안전보건관리매뉴얼 마련 △안전보건 이행절차 마련과 안
해양경찰청은 농무기 해양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상공사 작업선박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해양오염 예방 점검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매년 3~7월까지는 해안에서 발생한 따뜻한 공가가 차가운 바다와 만나 바다 위에 짙은 안개가 만들어진다. 그 층이 두껍고 범위가 넓어 육지에서 발생한 안개보다 오래 지속된다.2021년 기준, 동·서해 61곳의 해상공사 현장에 287척의 예부선이 동원되고 있어, 농무기 안개로 인한 해난사고 등 해양오염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해양경찰청은 전국 해상공사 현장과 작업 선박의 주
부산항만공사는(BPA)는 항만 보안을 강화하고 안전한 부산항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항만 최초로 해상무인감시정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BPA는 지난 24일 부산신항보안공사와 무인감시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비 시연회를 진행했다.이번에 도입한 무인감시정은 BPA가 부산신항보안공사와 설계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현장 환경과 운영 목적에 적합하도록 제작했다.길이 1.8m 규모로 선체 위에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항만상황실에서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카메라는 좌우로 360도, 상하로 180도 회전할 수
해양수산부는 봄철 어선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13일까지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봄철은 어업활동과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어선 통항량이 많아지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그동안 봄철에 어선전복과 충돌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이에 해수부는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와 전국 11개 시·도의 항·포구와 위
울산항만공사는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2년도 제2차 SOC 기술마켓 인증기술 공모를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공모자격은 정부인증 신기술과 기타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며, 개인사업자는 제외된다.공모는 항만운영과 항만시설관리에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부평가와 공동검증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선정된 기술은 SOC 기술마켓에 등록하고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울산항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다.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은 신청서 등을 SO
해양경찰청은 오는 5월 2일까지 '제8회 해양안전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해양안전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은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8회째로 그동안 다양한 작품 공모와 전시를 통해 해양안전에 관한 관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왔다.주제는 매년 물놀이 사고·익사로 인해 600명이 사고로 사망·실종되는 만큼 해양안전사고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안전문화 확산 공감대를 형성이다.참여 방법은 완성된 작품과 참가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해양수산부는 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 쌍타망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정확한 어획량을 조업일지에 기재하는 등 조업 조건과 입어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하지만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무궁화13호가 나포한 중국어선은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더 많은 어획고를 올리기 위해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축소해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서해어업관리단은 코로나19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해상에서 나포한 중국어선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
해양환경공단은 10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과 한국의 갯벌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유상준 해양보전본부장과 더그 왓킨스 EAAFP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G타워 보드룸에서 열렸다. 양기관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의 갯벌 보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협약내용은 △세계자연유산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세계자연유산 구역 2단계 확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 △세계자연유산과 이동성 철새 분야에 관한 교육·전시·홍보의 상호협력
한국선급(KR)은 8일 부산 강서구 KR 본사 대회의실에서 서스틴베스트와 '해사산업 ESG 공동평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기관은 체결식에서 ESG 평가를 통해 해사산업 ESG 평가지표와 평가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해사산업 내 지속가능경영 확산 지원에 나서기로 공동 합의했다.해사업계에서는 현존선에 대한 선박온실가스 규제가 지난해 11월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해사업계의 ESG 경영 도입은 더욱 중요해질 예정이다.이형철 KR 회장은 "해사업계 ESG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인증
부산항만공사(BPA)는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계약의 발주, 공고, 체결 등 계약 단계별 업무처리 기준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설계 단계는 안전보건관리비의 적용 범위를 공사계약뿐만 아니라 용역·물품 계약에도 확대 반영하고 설계 기초금액 산출 시 이를 산정해 과업지시서에 반영하도록 강화했다.공고 단계는 입찰공고문에 안전 보건 확보 의무사항을 추가 명시하도록 했고 이를 준수하도록 사내 전 부서에 요청했다.BPA는 건설사업장과 각종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보건관리 적정성 관련 점검 의무 △위험 발생 시 작업
해양환경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2018년부터 공공데이터 제공·이용 활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548개 정부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의 영역에서 진행한다. 공단은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과 민간 활용 지원, 품질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대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해양환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와 오는 18일까지 해양환경교육기관 협력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3일 공단에 따르면 해양환경교육기관 협력사업은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 민간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3년간 45개 단체를 선발해 8만명을 교육했다.지원규모는 2억8500만원으로 요건에 따라 선정된 단체에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해양환경교육원 관계자는 "민간과 협력을 강화헤 다양한 교
부산항만공사(BPA)는 IBK기업은행과 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BPA는 연장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과 각 10억원을 증액해 상생펀드 규모를 160억원으로 확대한다.지원대상은 부산·경남지역의 해운·항만물류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으로 기업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지원한다.BPA는 특히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일자리창출기업을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강조했다.기업당 대출한도는 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