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소방본부가 태풍 선제대응하기 위해 긴급상황회의를 하고 있다. ⓒ 경남소방본부
▲ 경남소방본부가 태풍 선제대응하기 위해 긴급상황회의를 하고 있다. ⓒ 경남소방본부

경남소방본부는 태풍 '장미'의 북상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10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 615대, 고무보트 35대, 잠수장비세트 260점 등을 사전점검하고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해 시·군별 긴급구조통제단 상기가동에 들어갔다.

소방서별 하천급류·범람, 산사태와 대규모 공사장, 배수펌프장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벌였다. 태풍에 동반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동력소방펌프 등을 배수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태풍피해 관련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22개로 운영되던 119 신고 접수회선을 72회선을 늘려 동시에 최대 94회선의 신고접수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정기적인 대응훈련을 받은 소방본부 행정요원들을 투입했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태풍으로 인한 상황발생때 신속하게 대처해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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