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 박혜숙 기자) 소방청은 지난 4월 시행된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에 따른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인증평가를 통과한 소방관 19명에게 현장지휘관자격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23일 밝혔다.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는 지난해부터 소방청에서 시행한 역점적 추진 정책이다. 현장지휘관의 자격체계와 교육훈련과정을 표준화하며 지휘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인증해 인사와 연계되도록 한 것이다. 그동안 관련 규정 제정과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소방경 11명과 소방위 8명이 현장지휘관 자격을 인증받게 됐다. 23일 소방청에서 대표
소방청은 재난현장 지휘관에 대한 표준화 자격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기존 소방청에서는 현장 경험이 많은 간부 위주로 재난 현장을 지휘해 왔다.사고 현장에서 대응조직을 이끄는 지휘관의 능력에 따라 피해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 지휘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사와 연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소방청에서는 표준화된 자격체계·인증요건과 자격 인증자에 대한 인사상 우대방안을 마련하는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를 도입해 이론과 경험을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4일 변수남 본부장이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기도하는 두 손에 비누 거품이 더해진 그림에 '강하게 버티자(Stay Strong)'라는 문구를 넣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은 릴레이 공익 캠페인이다.변수남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
경남소방본부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의 소방시설 자체점검 관련 개정 법령이 14일부터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법령개정으로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결과보고'는 기존에 점검일로부터 30일 내에 제출하던 것을 7일 이내로 마쳐야 한다.소방시설 자체점검은 △소방시설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정상 작동하는지를 점검하는 '작동기능점검' △작동기능점검을 포함한 설비별 주요구성 부품 구조기준이 관련법령에 부합하는 지 여부를 점검하는 '종합정밀
경남소방본부는 태풍 '장미'의 북상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대비 태세에 돌입했다.10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수중펌프 등 수방장비 615대, 고무보트 35대, 잠수장비세트 260점 등을 사전점검하고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해 시·군별 긴급구조통제단 상기가동에 들어갔다.소방서별 하천급류·범람, 산사태와 대규모 공사장, 배수펌프장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벌였다. 태풍에 동반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동력소방펌프 등을 배수지원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태풍피해 관련 119신
경남소방본부는 5일 소방청이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남 대표로 출전한 합천 어린이집 박윤희(24), 박시은(22), 오경희(53) 교사가 금상인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모든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 확산을 바탕으로 119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합천소방서 대표로 참가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지난달 13일 실시한 '경남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남소방본부는 대형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물류창고 87곳에 대한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 기준 지역 창고시설은 냉동·냉장 창고 299곳과 물류 터미널 111곳, 집배송시설 18곳이 있다. 이 중 물류창고는 129곳으로, 규모가 큰 대상 87곳을 선정했다.지난달 21일 5명의 사망자 등 1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용인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이번 조사는 소방·건축·산업안전보건공단과 전기·가스안전공사가 합동해서 실시한다.조사는 △소방시설 전원차단과 방치,
출장중이던 소방관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 2명을 구조했다.경남소방본부는 양산소방서 구태영·김동준 소방교가 출장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해 차량에 갇힌 구조대상자 2명을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4시 37분쯤 의료시설 소방시설 점검을 마치고 출장에서 북귀중이었다. 동원과학기술대를 지난 1㎞ 지점에서 승용차와 1톤 트럭의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트럭과 승용차 안에 사람이 갇혀 있어 긴급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동준 소방교는 119종합상황실로 신고를 했다.다행히 의식과 호흡이 있었던 트럭 운전자 A(68)씨
경남소방본부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을 위해 김해동부소방서~전하교까지 10개 교차로 2.4Km 구간에 소방차 등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완료 됨에 따라 시범운영을 거쳐 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 시 차량 위치와 방향을 자동으로 파악해 신속히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녹색 신호를 우선 부여해 교차로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시스템이다.경남소방본부는 김해시, 경찰,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차량 통행이 많은 김해대로에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시험운영 결과 통과 시간이 46% 단축된 것으로 나타
경남지역이 올 상반기 화재로 인명피해는 감소했지만 재산피해는 증가했다20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1413건으로 전년 대비 68건(2019년 1481건), 인명피해는 48명으로 전년대비 10명(2019년 58명) 감소했다.재산피해는 64억원이 늘어난 184억원(2019년 120억)으로 분석됐다. 2020년 상반기에 발생한 화재상황을 보면 공장·창고 등 비주거시설과 임야에서의 화재가 감소했다.특히 임야화재가 전년대비 95건(58.3%)이 감소한 68건으로 감소폭이 컸다. 올 봄에 발생한 대형 산불 이슈로 국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경남소방본부가 드론을 활용해 와룡산 조난자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20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1시쯤 경남 사천 와룡산에 올라간 아들이 길을 잃고 내려오지 못한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다.도소방본부 119구조대는 소방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수색활동으로 김모(43)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구조대원들은 구조 대상자가 보낸 카카오톡 위치전송 시스템을 참고해 와룡산 죽림사 인근으로 출동했다.구조 대상자와 통화가 가능한 구조대원들은 드론을 띄워 구조 대상자가 드론 불빛을 볼 수 있도록 유도한 뒤 드론을 최대한 구조 대상자 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