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수상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 ⓒ 경남도
▲ 소방대원이 시민수상구조대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 ⓒ 경남도

경남소방본부가 여름철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4일부터 주요 물놀이장소 22곳에서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종료됐다.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50여일 동안 구조 16건, 현장 응급처치 1748건 등의 활동을 펼쳤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함양군 안의면 매산나소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 가운데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다 소에 휘말려 빠져나오지 못하는 남성을 발견해 구명환을 던져 안전하게 구조했다.

통영시 한산면 봉암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여중생 5명이 탄 고무보트와 30대 여성이 탄 고무튜브가 급류에 휩쓸려 내려가는 것을 '시민수상구조대원'이 발견해 발빠른 안전조치로 구조하기도 해 사망사고 제로 달성에 기여했다.

정순욱 경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폭염날씨 등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적인 활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지켜준 대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민 안전의식 향상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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