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는 '119안심출산 구급서비스'가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 기관운영감사때 분만환경 취약지역 임신부의 응급의료 지원과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 등에 기여한 공적으로 모범사례에 선정됐다.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19안심출산 구급서비스는 산부인과 병원이 없거나 주·야간 분만실을 운영하지 않는 8개 지역 소방서가 진행하고 있다.
119안심출산 구급서비스는 응급진료나 출산이 필요한 임신부를 산부인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위급상황 때 응급처치와 출산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119종합상황실은 다문화가정 임신부와 통역서비스단체 도우미, 구급대원과 3자 통역서비스를 운영해 다문화가정 임신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최근 3년간 265명의 임신부가 이용했다. 올해 창녕과 합천 지역의 임신부가 구급차 안에서 긴급출산을 하기도 했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읍·면에 거주하고 있는 임신부의 진료나 출산에 어려움이 없도록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보건소 등 관련부서와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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