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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서울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하던 '닥터카'에 탑승해 도착 시간을 늦춘 의혹을 받고 있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 세이프타임즈

"누가 가랬나. 왜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해서 유가족 마음에 멍들게 하나."

경찰이 서울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하던 '닥터카'에 탑승해 도착 시간을 늦춘 의혹을 받고 있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새벽 자신이 근무했던 명지병원DMAT(재난의료지원팀) '닥터카'를 타고 참사 현장으로 이동했는데요.

신 의원을 자택에서 태운 명지병원 DMAT이 출동 요청 후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54분으로 비슷한 거리인 병원보다도 20~30분가량 늦게 도착했습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닥터카를 타고 이동한 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인데요. 경찰이 수사에 나선 만큼 철저한 수사로 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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