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장 회의를 진행했다.21일 해경청에 따르면 전국 19개 해상교통관제센터장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올해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 사항 등을 논의하고 해역별 사고사례 분석을 통해 유사한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올해 중점 추진정책으로는 제주·동해·포항권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구축·운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관제기술 도입,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전문 교육훈련센터 최초 운영·활성화 방안,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국제 학술대회를 통한 주변국 네트워크
해양경찰청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국가자격 수상구조사 교육기관 지정 절차'를 개선했다고 20일 밝혔다.수상구조사가 되려는 사람은 해경청이 지정하는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해경청이 진행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그동안에는 수상구조사 교육기관을 지정할 때 적합여부에 대해 해경청의 서류심사와 지방해양경찰청의 현장 조사가 이중으로 이뤄져 교육기관의 부담이 컸었다.실질적으로 교육기관을 지도·감독하고 있는 지방해경청에 교육기관 지정·취소 권한을 위임함으로써 서류심사부터 현장 조사까지 한 번에 이뤄지게 돼 행정조사를 받는
해양경찰청은 여름철 해양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청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회의에서 오상권 해경청 경비국장은 선박 종사자 대상 선제적 교육을 통해 충돌과 화재 사고 등 여름 성수기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 운항 중 견시 철저 △운항 법규 준수와 선박 장비 점검 △선내 순찰 철저 등 안전 운항 등을 당부했다.해경청에서는 해양 사고 발생 긴급신고 접수 시에는 사고해역에 구조 가능한 모든 세력을 투입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사고해역 주변에서 항해하고 있는 민간 선
해양경찰청은 '연안안전지킴이'를 전국 위험장소 104곳에 집중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10월까지 집중 배치되는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으로 연안활동객에게 위험을 사전 안내해 물 때 미인지로 인한 고립이나 갯바위·방파제에서의 미끄럼 추락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또 인명구조함과 같은 안전시설물도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목격하면 신고와 구조업무도 지원한다.지난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20개 해양경찰서에서 진행한 체력·면접을 거쳐 최종 208명이 선발됐다.특히 평소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기실직, 여성가장, 고
해양경찰청은 좌초·침몰 등 선박 사고로 기름이 유출됐을 때 선원이 해야 할 신고·응급조치 등에 대한 내용을 영어·러시아어·인니어 등 다국어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1356건 가운데 외국적 선박 사고는 188건으로 14%를 차지했다. 러시아 선박 사고는 46건으로 가장 많았다.한국선원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선사에 근무하는 선원 5만7670명 가운데 외국 선원은 2만7333명으로 47%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선원은 1만1166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에 해경청은
제주 한림항에 정박해있던 어선 3척에 불이 나 3명이 다치고 2명이 실종됐다. 지난 4일 제주 성산항 어선 방화 사건에 이어 제주도 어선에 또 불이 났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17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해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은 양옆에 있던 어선 B호(49t)·C호(20t)로 옮겨붙었다.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께 지역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헬기 한라매도 출동시켰다
여름철 불법 수상레저활동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 최성수기 대비를 위해 지자체와 합동 단속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내수면 수상레저 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최된 2022년 수상레저 안전관리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해양경찰청·지자체 등 22개 기관 40여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사고 예방대책·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수상레저 법령·제도 개선과 건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특히 올해 회의에서는 지난 12일 경기 시흥시 조력발전소 갑문 방류 시 고무보트가 빨려 들어가는 사고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해양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네이버와 오는 19일까지 연안사고예방 확산 운동을 추진한다.해경청은 올 여름 코로나19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됨에 따라 휴가철 많은 국민이 국내 바닷가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낚시나 해루질 등의 해양활동이 예상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예측하고 있다.네이버 화면에 광고판(배너)을 표출해 연안안전사고예방법, 해수욕장 물놀이 수칙을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해경청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연안사고는 2178건이 발생해 368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으며 대다수는
해양경찰청은 피서철 해수욕장, 갯벌 등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연안해역에서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최근 3년간 6~8월에서 발생한 연안해역 안전사고는 875건으로 170명이 사망했다. 1년 가운데 이 기간에 전체 사망자의 47%가 발생했다.최근 개장 전인 동해안의 해수욕장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리거나, 서해안의 갯벌에서 조개를 캐던 일가족이 밀물에 고립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해경청은 지난 9일 화상회의를 통해 지역별 안전관리 실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6일 통영 홍도 해상 동굴에 갇힌 다이버들을 구조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통영해양경찰서 故정호종 경장의 영결식이 9일 오전 10시 30분 통영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2019년 1월 입직해 장승포 구조거점파출소에서 근무하며 위험한 구조 현장을 마다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해 온 故정호종 경장은 지난해 12월 낚시어선 특별단속 업무유공자로 선정돼 통영해양경찰서장 표창을 받는 등 타고난 모범 해양경찰관이었다.그를 곁에서 지켜본 동료 직원들은 "매사에 적극적이었고 모든 일에 대해서 열심히 배우고자 노력했던 든든한 후배였다"며 "무사히
해양경찰청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상반기 해양 종사자 인권 침해 사범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별 단속은 상대적으로 인권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이주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인권 침해 행위 단속에 주력할 방침이다.단속 대상은 △해양 종사 이주 노동자 인권 침해 △도서지역 양식장과 염전 등에서의 장애인 약취유인·감금·폭행·임금갈취 △장기 조업선에서 선원의 하선 요구 묵살 또는 강제 승선 △승선 근무 예비역과 실습 선원에 대한 폭언·폭행·성추행 등이다.해경청은 단속과 더불어 해양 종사자가
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혈액 수급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코로나19 극복' 단체 헌혈을 이어나간다고 8일 밝혔다.이날 해경청에 도착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는 직원과 의무경찰이 줄지어 헌혈을 했다.해경청을 시작으로 오는 11일에는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경비함정이, 12일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인천해양경찰서가 단체 헌혈에 참가한다.아울러 전국 해양경찰 소속관서도 지역 혈액원과 협의해 단체 헌혈을 추진하는 등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해양경찰청은 파푸아뉴기니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한국선적 원양어선 선원을 전원 구조한 필리핀 선사 '트랜스 퍼시픽 저니 피싱 그룹(Trans-Pacific Journey Fishing Group)'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달 21일 오전 10시 48분쯤 한성기업의 참치 원양어선 '림 디스커버러호'호가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라바울항에서 조업지로 이동하다 암초와 충돌해 침몰했다.해경청은 사고해역에서 가까운 호주, 파푸아뉴기니의 구조센터(MRCC)에 긴급구조 연락을 취했다. 이에 연락을 받은 필
해양경찰청은 동해 북방해역의 주권수호와 조업어선의 안전관리를 위해 최신형 경비함 도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해경청이 새로 도입하는 경비함은 3000톤급으로 독도와 동해 북방해역의 치안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동해 북방해역은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으로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주변국 간의 해상 경계가 불명확해 한·북·중·일 4개국의 어선이 혼재하고 있어 우리 어선의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북방해역에 최신형 경비함을 건조·배치하면 조업자제해역 등에서 발생할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해경청 관계자는 "최신
해양경찰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수산물 소비 운동을 펼쳤다.해경청은 지난달 27일부터 15일동안 경비함정의 주부식으로 5400여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구매했다고 20일 밝혔다.소비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관련 업계 등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산물 1269세트를 구매했다.행사는 제주어류양식수협, 서남해수어류 양식수협, 통영 멍게수협, 완도 금일수협 등 전국 수협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해경청 관계자는 "지난 3월 대구 경북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해양경찰이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 일제단속에 나선다.해양경찰청은 최근 3년간 마약류 단속을 벌여 코카인 100㎏, 대마 150㎏, 필로폰 145g 등을 압수했다고 9일 밝혔다.같은 기간 양귀비 압수량은 2017년 6011주, 2018년 3877주, 2019년 6016주에 달한다.이처럼 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해경은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우범지역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
해양경찰청은 봄·가을철 조업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시기에 맞춰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단속예고제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최근 3년 동안 전체 선박사고 가운데 62%가 어선에서 발생했고 사망·실종도 전체 285명 대비 230명으로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명피해가 많은 어선사고 가운데 선체·기관설비 결함과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폭발사고, 선박불법 개조로 인한 전복·침몰사고는 어선 안전검사를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영세 소형어선 종사자의 경우 생업 활동으로 바빠 검사기간을 넘기는 경우가 많아 어선검사를 받지 않
김홍희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범정부 총력 지원에 따라 해경청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보호장구 1만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김홍희 청장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월 27일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구 5000세트를 1차 지원한데 이어 해양오염사고 뿐 아니라 감염병 방역 현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2차 지원한다.해경청이 지원하는 개인보호장구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대비해 대산·울산·광양 등 전국 3곳의 방제비축기지에 보관하는 비상용 물자다. 긴급 필요 물
■ 식품의약품안전처◇국장급 승진▲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 강대진 前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국장급 전보▲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권오상 前식품소비안전국장 ▲식품소비안전국장 이승용 前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영균 前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윤동 前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행정안전부▲울산시 기획조정실장 안승대■해양경찰청◇국장급 승진▲감사관 이시원 前 해운정책과장◇과장급 전보▲해운정책과장 부이사관 김현태 前 국제협력총괄과장 ▲국제협력총괄과장 부이사관 서정호 前 어촌양식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해외 밀반출로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해양경찰청은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위협하고 외국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등 '4대 해양 국제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4대 해양 국제범죄는 △밀수, 밀입국, 부정무역 등 국경관리 분야 △범죄수익금 자금세탁, 산업기밀 유출 등 국익수호 분야 △국민 먹거리와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국민안전 분야 △외국인 인권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