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장 회의 개최

▲ 해양경찰청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 중부해경청
▲ 해양경찰청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 중부해경청

해양경찰청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장 회의를 진행했다.

21일 해경청에 따르면 전국 19개 해상교통관제센터장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올해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 사항 등을 논의하고 해역별 사고사례 분석을 통해 유사한 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중점 추진정책으로는 제주·동해·포항권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구축·운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첨단 관제기술 도입,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전문 교육훈련센터 최초 운영·활성화 방안,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국제 학술대회를 통한 주변국 네트워크 강화 등이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해역별로 발생한 주요 사고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연중무휴 24시간 선박에 안전한 바닷길을 안내하는 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업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됨을 인식하고 선박운항자 입장에서 최적의 해상교통 안전 정보 제공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모색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도출된 개선방안을 통해 국민에게 공감 받는 예방중심의 정책과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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