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방제비축기지에서 지원할 개인보호장구를 옮기고 있다.  ⓒ 해경청
▲ 울산 방제비축기지에서 지원할 개인보호장구를 옮기고 있다. ⓒ 해경청

김홍희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범정부 총력 지원에 따라 해경청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보호장구 1만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김홍희 청장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2월 27일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구 5000세트를 1차 지원한데 이어 해양오염사고 뿐 아니라 감염병 방역 현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2차 지원한다.

해경청이 지원하는 개인보호장구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을 대비해 대산·울산·광양 등 전국 3곳의 방제비축기지에 보관하는 비상용 물자다. 

긴급 필요 물량을 제외한 비축분 1만 세트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긴급 지원한다.

김홍희 해경청장은 지난 5일 취임 즉시, 도서·연안해역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대비 방역태세를 포함한 환자 이송 때 자체 방역 체계를 재검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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