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에 참여한 해양경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 헌혈에 참여한 해양경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혈액 수급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코로나19 극복' 단체 헌혈을 이어나간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해경청에 도착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는 직원과 의무경찰이 줄지어 헌혈을 했다.

해경청을 시작으로 오는 11일에는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경비함정이, 12일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인천해양경찰서가 단체 헌혈에 참가한다.

아울러 전국 해양경찰 소속관서도 지역 혈액원과 협의해 단체 헌혈을 추진하는 등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에 비상이던 지난 2월부터 전국 해양경찰 직원과 의경 15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 지원, 지역경제 살리기 등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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