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청이 바닷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를 사고가 집중되는 전국 위험장소 104곳에 집중 배치한다. ⓒ 해양경찰청
▲ 해양경찰청이 바닷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를 사고가 집중되는 전국 위험장소 104곳에 집중 배치한다.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연안안전지킴이'를 전국 위험장소 104곳에 집중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집중 배치되는 연안안전지킴이는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주민으로 연안활동객에게 위험을 사전 안내해 물 때 미인지로 인한 고립이나 갯바위·방파제에서의 미끄럼 추락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

또 인명구조함과 같은 안전시설물도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목격하면 신고와 구조업무도 지원한다.

지난 3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20개 해양경찰서에서 진행한 체력·면접을 거쳐 최종 208명이 선발됐다.

특히 평소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기실직, 여성가장, 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 125명이 위촉됨에 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기여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연안안전지킴이는 곧 우리의 부모·형제이자 이웃인 만큼 현장에서 이들의 안전 계도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며 "국민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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