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독성 염색샴푸 ⓒ 세이프타임즈
▲ 유전독성 물질 논란이 일고 있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성분이 포함된 염색샴푸가 모다모다 등 14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세이프타임즈

"염색샴푸에 대한 유전독성 물질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요.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시민단체들은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성분이 유전독성 물질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2,4-THB는 벤젠의 대사산물로서 염모 기능이 있지만 심각한 피부감작성 물질로 분류돼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로 2020년 유럽에서 사용 금지된 성분인데요.

이에 식품의약품약전처도 유럽 SCCS의 평가보고서와 자체 위해평가 결과, 관련 전문가 자문결과 등을 바탕으로 1,2,4-THB 성분의 사용금지 추진을 결정했다가 재검증 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유명 연예인인 광고하는 '모다모다' 등 14종 염색샴푸, 실제로 문제가 있는 건지 소비자를 위해 식품의약처의 시급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유전독성 염색샴푸' 속출 … '모다모다' 등 14종 달해

[2보] 모다모다 "유전독성 확정 물질 아니고 재검증 진행중"

모다모다는 세이프타임즈에 이메일을 보내 "유전독성 확정 물질이 아니다"며 "현재 재검증 과정에 들어가 있으며 현행법상 타당하게 판매가 허용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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