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국민안전 포기했나! ⓒ 세이프타임즈
▲ 우리나라 시멘트의 1급 발암물질 기준이 유럽연합(EU) 기준치의 2배인 것으로 확인됐다. ⓒ 세이프타임즈

우리나라 시멘트의 1급 발암물질 기준이 유럽연합(EU) 기준치의 2배인거 알고계셨나요?

일본 기준을 따르는 한국은 시멘트 제품을 물에 녹여 용출되는 6가 크롬을 측정하며 20ppm(기준값)내로 관리되는데요. 한국시멘트협회가 EU 기준값에 한국·일본 측정 방식을 적용해 환산한 값은 4ppm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측정한다고 가정했을 때 국내 6가 크롬 관리 기준값은 EU의 5배인데요.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6가 크롬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국내 주요 시멘트 3사 제품에 대해 EU 방식으로 6가 크롬 함유량을 측정한 결과, 3사 제품 모두 유럽 법적 기준을 2배 이상 초과했으며 기준치의 최대 4.5배까지 검출되기도 했는데요.

환경부가 이를 몰랐다면 관련 부서는 징계감 아닌가요? 알고도 눈 감은거라면 국민 안전을 속이는 '거짓말쟁이'가 되는건데요. 앞으로 환경부가 어떠한 대책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안전한 시멘트' 국민 우롱 … 환경부 국민안전 포기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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