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소방서는 도농동 주택밀집 지역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25일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ㆍ의용소방대원, 시공무원ㆍ상인등 50여명이 참여했다.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 전단지와 스티커를 배부하며 소방차 길 터주기 필요성을 홍보했다.박현구 남양주소방서장은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구리소방서는 31일 대형판매시설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도매시장으로 대지면적만 18만㎡으로 화재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화재취약대상이다.이날 훈련은 야채 청과물동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쓰러진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차량 5대와 현장대원 20여명, 구리농수산물공사 관계자, 도매시장 상인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공사 관계자와 상인들은 소방시설작동법, 신고ㆍ피난요령ㆍ대피유도 등 초기화재 대응요령에 대한 훈련을 했다. 출동한 소방관은 화재진압, 인명
경기 구리소방서는 민방위의 날인 19일 토평초에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 참가한 토평초 어린이들은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자 즉시 책상 밑으로 몸을 피했다.지진이 잠시 멈추자 어린이들은 훈련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계단을 이용해 바깥으로 빠져나와 운동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했다.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 "훈련을 통해 지진대비 행동요령을 명확히 숙지하고 지진발생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해서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6년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 남양주 조안면 물의 정원 일원에서 열린다.'슬로라이프'라는 글자 그대로 조급하지 않고, 때로는 여유롭고 느긋하게, 제 속도의 삶의 미학을 지키는 삶을 즐기는 대회다.이번 대회는 '물ㆍ바람ㆍ햇빛 슬로라이프 밥상을 차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슬로라이프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주요 행사는 슬로라이프 영화제를 비롯해 요리경연, 부대행사로 한강걷기 페스티벌, 자전거 축제, 인형극, 영상페스티벌 등이 열린다.행사장 입장과 공연 프로그램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다.구리 코스모스축제는 '한강변에서 만나는 코스모스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12만㎡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한강변 코스모스 단지는 그 가운데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가을로의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코스모스 가을음악회를 비롯해 제5회 구리전국 코스모스가요제, 세계 민속무용제, 가을소리콘서트 등이 열린다.행사장 입장과 공연 프로그램은 무료다. 자세한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남양주 다산문화제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남양주 다산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다산문화제는 조선으로의 여행 '정약용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역사문화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다산문화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위민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1986년 처음 개최됐다. 남양주 출신의 조선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2012년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특히 올해는 다산 서거 180주년 기념 행사로 열린다. 주요
국민안전처는 지난 6월 '남양주 지하철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안전감찰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이번 안전감찰은 가스사용 현장과 공급현장을 대상으로 했다. 지하철 공사장(11개소), 대형공사장(3개소), 병의원(13개소), 가스충전ㆍ판매소(16개소) 등 53개소 였다.적발된 주요 내용은 △대형공사장 가스안전관리 소홀 △의료용 산소 무허가 공급 △가스공급자가 미검사 용기 충전과 판매 행위다.대형공사장 감찰에서는 특정고압가스 사용신고를 하지 않고 안전관리자를 미선임하는
경기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 구리시 수택동 수택3동 주민센터 공연장에서 '소방관 토크-음악콘서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콘서트는 세월호 사고를 수습하고 복귀중 광주도심에 추락, 순직한 강원도 정성철 소방관의 아들 정비담씨와 친구들의 재능기부로 열린다.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세훈, 바순니스트 김진우, 클라리넷니스트 정비담 등이 출연하고 공연기획과 홍보마케팅을 맡은 이호원군이 진행한다.공연을 총괄기획한 정비담씨는 "위험에 빠진 국민을 구하는 진정한 영웅인 소방관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토크-
새내기 소방관이 모든 것을 잘 알 수 없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라."선배님, 지금 하시는 일이 뭐예요. 어떤 근거로 하는 것인가요."새내기가 선배에게 질문을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 수도 있다. 선배가 무섭다거나, 까다로운 스타일이라면 더욱 그렇다.그렇지만, 어떤 일인지 정확히 모르고 그냥 따라가지 말고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그 일이 무슨 일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선배가 알려주는 것만 전부가 아니다.새내기 소방관은 모든 것이 처음 배우는 일이다. 선배들은 경험을 통해
5월 8일은 어버이날이다.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특별히 더 잘해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찾아 뵙거나 전화를 드리게 된다. 어느 날보다 어버이날에 부모님을 더 생각하게 된다.우리는 효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부모가 생각하는 효는 어떤 것일까? 사사 전적 의미의 효는 ‘어버이를 잘 섬기는 일’을 말한다. "어버이를 어떻게 잘 섬겨야 할까?"라는 질문을 해본다.김진걸 씨는 에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부모를 봉양하는 예화들을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2주기 였다. 세월호 참사를 통해 국민들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특히 고등학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또한 세월호 자원봉사자들도 심리적 고통을 받았다.이수아씨는 고등학생의 간접외상 수준에 따른 사회적 관심, 정서표현, 정서인식의 차이 연구를 통해 “세월호 사건을 간접적으로 경험한 고등학생 중 완전 PTSD가 19.6%, 부분 PTSD가 17.3%로 전체 연구대상자의 약 37%에서 간접외상이 나타났다”고 했다. 그는 재난현장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의 주관적 건강수준 연구를 통해 "세월호 자원봉사자들은 봉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려면 작은 실수는 있기 마련이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라. 실수하지 않으려면 선배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선배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놓치지 말고 내 것으로 만들어라.소방관의 일상은 반복의 연속이다. 매일 매주 반복되는 업무를 처리한다. 훈련과 행정업무 그리고 출동이다. 매일의 반복을 통해 소방관으로 가져야 할 최소한의 기본기를 갖추어야 한다.선배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라 그들의 일상을 보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새내기로서 배워야 할 소방관들의 일상 업무는 많이
우리는 갑자기 놀라면 ‘엄마야’라고 소리친다. 왜 아빠보다 엄마를 더 찾는 것일까. 심리학자들은 무의식에서 엄마를 찾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아기는 엄마의 뱃속에서 10달 동안 자란 후 세상으로 태어난다. 아기는 출생후 엄마의 자궁 속에 있을 때는 만나지 못한 수많은 일을 경험한다. 아기는 점차 성장하면서 위험한 일들을 경험하고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찾게 된다. 바로 그 안전한 공간이 엄마의 자궁과 같은 편안한 장소이다. 아기에게 엄마는 가장 안전한 존재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엄마야’라고 부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우리는 안
소방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멋진 일을 한다. 충분히 자부심을 느끼기 바란다. 우리는 재난현장으로 달려간다. 사람들은 재난 현장에서 멀어져 가지만, 소방관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간다.우리가 활동하는 재난현장은 위험한 곳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소방활동현장에서 순간의 방심이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소방관의 안전은 소방관 스스로 확보해야 한다. 재난 현장에서의 소방관의 안전확보는 필요충족조건이다. 또한 신속한 인명구조와 재산 보호의 최우선 조건이다.국민안전처 훈령167호
하루 30분의 시간. 그 시간을 사용하는 사람들에 따라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고 그냥 소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선배들과 친해지는 시간, 하루 30분만 투자하라.새내기로서 처음 직장에 적응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다. 그 비결 중 하나, 30분 일찍 출근하는 방법이다. 30분 일찍 가서 선배들의 얼굴과 이름을 익혀라. 선배들은 자신을 알아주면 좋아한다. 출근해서 선배와의 첫 번째 인사를 할 때 “○○○ 선배님, 안녕하십니까”라고 먼저 인사를 해라. 인사를 받는 선배
'오전 3시 48분경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다가구 주택 화재, 6명 순직'2001년 3월 4일 공중파 방송은 긴급속보를 타전했다. 생생한 속보는 믿기 어려운 한편의 영화 같았다. 우리는 3월 4일 그렇게 6명의 '소방영웅'을 떠나 보냈다.당시 화재현장에 출동한 이성촌 소방관. 그는 여전히 그 날을 잊을 수가 없다. 국민대통합위원회 블로그 '슈퍼맨의 따뜻한 눈물'이란 글에는 이 소방관의 당시상황과 현재 심경을 알 수있는 글이 올라 있다."지금 그의 몸은 화상 자국이 가득합니다. 1998년
첫인상이 중요하다. 성실함은 기본이고 자신만의 능력을 어필하라.새내기 소방관들이 소방서 첫 출근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일임에 틀림없다. 최초 임용되는 소방관서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처음 출근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준비해가야 할지. 설렘반 걱정반이다.신규 발령을 받으면 관할 소방서 담당자가 연락을 한다. "00 씨, 소방관이 되신 걸 축하합니다", "00월 00일 8시까지 소방서로 출근하세요"라는 전화를 받을 것이다. 첫 소방서 발령 전화를 받으면, 여러분들은 소방관으로 현장에 출동한다는 사실에 흥분되는 감정
2003년 2월 18일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로역에서 대형 지하철 화재사고가 일어났다. 그로부터 13년이 지난 2016년 2월 18일, 대구 중앙로역 지하에 ‘기억의 공간’이라는 추모벽이 조성되었다. 이 추모벽은 추모 공간 및 안전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당시 발생한 지하철역 사고는 사상자가 350명(사망 192명, 부상 148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지금도 부상자들 중 일부는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대구시 지하철 화재사고 부상자들의 6년 후 정신과적 특성(하신숙 외 3명, 2009)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사고의 부상
새내기 소방관들이 소방서에서의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어느새 한 달이 지나고 일 년이 지나간다. 화재출동현장에서 같이 땀을 흘리기도 하고, 구급출동현장에서 일분 일초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구조현장에서 다양한 구조현장 경험을 통해서 나름 구조기술을 많이 습득하게 된다. 소방관으로서 동고동락 했던 시간을 통해 끈끈한 동료애를 느끼게 된다.1년이 지나고 2년차가 된다. 그동안 소방서에서 배워야할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을 하고 나름 자부심도 갖게 된다. 점차 새내기 소방관으로서의 마음가짐은 서서히 사라진다. 매일 익숙하고
요즘 방송이나 신문에 아동학대 사건들이 크게 보도되고 있다. 최근 초등생 아들을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아버지 사건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아버지의 행위는 반사회적인 행위로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체중이 16㎏ 밖에 안 되는 여자 아이가 학대에 견디지 못하고 탈출한 사건도 있었다. 모두 정상적이라면 학교에 즐겁게 공부할 아이들이다. 따스한 부모의 사랑을 받아야 할 아이들이 학대를 받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현재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아동복지법이 있다. 아동복지법 제2조 제1항 ‘아동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