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소방관을 위한 101가지 조언 <7>

첫인상이 중요하다. 성실함은 기본이고 자신만의 능력을 어필하라.

새내기 소방관들이 소방서 첫 출근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일임에 틀림없다. 최초 임용되는 소방관서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처음 출근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준비해가야 할지. 설렘반 걱정반이다.

신규 발령을 받으면 관할 소방서 담당자가 연락을 한다. "00 씨, 소방관이 되신 걸 축하합니다", "00월 00일 8시까지 소방서로 출근하세요"라는 전화를 받을 것이다. 첫 소방서 발령 전화를 받으면, 여러분들은 소방관으로 현장에 출동한다는 사실에 흥분되는 감정을 느낄 것이다.

소방서 첫 출근. 지난 시간 동안 소방관이 되기 위해 땀 흘린 시간을 보내고 이제 실전의 현장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같이 근무하게 될 선배들을 만나게 되는 순간이다. 여러분들이 첫 출근하는 곳은 소방서, 그곳에서는 선배들이 따스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마치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맞이하는 선생님들의 모습과도 같다. 처음 왔을 때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하나에서부터 차근차근 알려줄 것이다.

무서운 선배가 아니라 같이 생사고락을 같이할 후배를 맞이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선배들은 분명 새내기 소방관인 여러분을 뜨거운 마음으로 대해 줄 것이다. 그 선배들은 여러분들에게 인생의 등대가 되어줄 사람들이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경험하는 현장에서의 노하우를 알려줄 것이며,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의 표본의 되어 줄 것이다.

첫 소방서 출근 여러분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무엇일까. 사람은 첫인상이 중요하다. 새내기로서 자신의 첫인상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첫인상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선배들과의 첫 만남에서 자신을 소개하게 된다. 소개하는 자리에서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자신 있게 말하라.

소방서에 출근하자마자 출동을 하더라도 며칠간의 적응기간이 필요하다. 막상 출동을 해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를 것이다. 이럴 때는 선배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보라. 선배가 하는 것을 놓치지 말라. 선배의 행동을 보고 배우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라. 이러한 시간을 통해 여러분은 진정한 소방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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