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장 조석구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연구팀은 2년간 1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초기 단계에 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 투여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주도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은 종양세포의 영구적인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의 발달로 혈액암에 대한 전반적인 치료효율은 높아졌지만 사멸되지 않는 림프종 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 소속 휴스타 재학생들이 만든 소변검사 키트가 '제3회 휴스타 크리에이티브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케이메드허브 소속 휴스타 교육생(문은민·백경희·송이슬·오은수)은 기존 소변검사 키트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12개팀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기존 소변검사 키트는 대상자의 소변을 받아 '테스트 스트립'을 접촉하는 방식이라 스트립 오염, 검사자 위생, 스트립과 결과지 비교 등에 문제가 있었다.제안한 방법은 검사 컵에 검사 스트립을 부착시키고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조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단시약 제조업체 휴마시스를 방문했다.김강립 처장은 3일 경기 군포 휴마시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가검사키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에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고품질의 자가검사키트가 선별진료소, 약국 등에 차질 없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식약처와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는 전국 256개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서 향후 2주간 사용할 686만명분과 개인이 온라인쇼핑몰·
원자력병원 홍영준 병원장이 지난해 의료전문지 의사신문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수필집 '공릉역 2번 출구, 그곳에서 별을 보다'를 발간했다.의사 수필동인 박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영준 병원장은 수필집에서 일터인 병원을 비롯해 일상에 대한 소회를 다양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전달하고 있다.수필집은 △희망동산의 짜장면 △더 알 수도 있는 사람 △개가 주는 위안 △탁구 할매 만세 등 41편 262페이지로 구성돼 있다.홍영준 병원장은 "지난 1년간 연재를 하면서 많은 공감과 응원에 힘입어 수필집 발간까지 이어지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한승석·서울의대 의과학과 이동섭 교수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급성 사구체신염의 콩팥 염증과 섬유화 매커니즘에 관여하는 VISTA의 역할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26일 밝혔다.콩팥 거주 대식세포에서 발현하는 VISTA가 상대 T세포의 과반응을 억제해 급성 사구체신염의 악화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구체신염은 콩팥 내 사구체의 손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염증 질환으로 단백뇨나 혈뇨를 동반한다.이 질환은 주로 콩팥 조직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거나 저염식, 혈압·혈당조절 등 보존적 치료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이정렬, 홍연희 교수팀이 자궁내막종 제거 수술 전 난자동결 등 가임력 보존 치료를 받는 것이 향후 임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자궁내막종은 자궁 몸체에 위치해야 하는 자궁내막 조직이 난소에 유착해 증식하며 형성된 낭종(물주머니 모양의 혹)으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등 심한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난소의 기능을 떨어뜨려 임신과 출산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고, 매년 발병률이 증가해 난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이러한
한미약품이 월경이 시작되기 전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케어 해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한미약품은 감마리놀렌산 240mg 함유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프로-캄 진 보라지유'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프로-캄 진 보라지유의 원료인 보라지유는 감마리놀렌산 추출에 많이 쓰이는 달맞이꽃종자유보다 감마리놀렌산 함량이 2~3배 이상 높다.감마리놀렌산은 인체에 필요한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신체 내 다양한 생리 활성에 기여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는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필수 지방산이어서 외
중앙대는 광명병원이 광명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아 3월에 개원한다고 28일 밝혔다.중앙대광명병원은 2018년 7월 착공해 26일 광명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연면적 9만6987.39㎡ 지하8층부터 지상 14층까지 700여 병상 규모로 건축됐다.설계부터 기능·구조적인 면에서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염두에 뒀기에 인근지역 중·소형 병원들과 연계한 환자 이송체계를 갖춰 24시간 급성기 질환을 케어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로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광명지역 암·심혈관·호흡기 등 중증 환자의 85% 이상이 외부 지역까지 가서 치료를 받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구호용·자가사용 등 의료기기의 수입·통관 시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기 요건면제확인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통해 구호·자가사용 등 의료기기 요건면제확인 온라인 민원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특히 민원인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요건면제확인 신청서 작성과 관련서류 제출이 가능해 별도 서류 제출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올해는 구호용·자가사용 등 의료기기 수입·통관시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 접수와 기존 우편·방문 접수를
동성제약은 화장품 수출업체 에스엔비디코리아, 중국 화장품 유통그룹 베이징시나이터국제무역유한공사와 거품염색약 '오마샤리프 버블앤비포밍 헤어칼라' 87만개를 중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28일 동성제약에 따르면 수출 품목은 중국의약품관리국의 위생허가를 취득한 6개 컬러로 구성됐다. 동성제약은 2018년 '오마샤리프 버블앤비포밍 헤어칼라'를 중국 홈쇼핑과 오프라인 매장 250곳에 런칭했다.리뉴얼된 '버블앤비 포밍 헤어칼라'는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의 오마샤리프 브랜드관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는 세계 최초로 대륙간 비대면 양방향 척추내시경 교육을 스위스의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교육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의 권위자인 부민병원 허동화 박사와 북미척추외과 학회의 국제교육 의장인 Michael Piccirillo 박사와 7시간 동안 진행했다.김 교수는 척추양방향 내시경 수술의 전 과정을 현지(스위스) 모의 수술실에 설치된 영상 송출 장치와 네비게이션 시스템, 척추 시뮬레이터(독일의 RealSpine 모델)를 이용해 교육을 진행했다.척추내시경 수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안저검사를 받은 환자는 46%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당뇨망막병증은 지속적으로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아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력저하와 실명을 일으킨다.당뇨망막병증으로 시력저하 등의 증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돼 황반부종, 유리체출혈, 망막박리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이후다.2019년 기준 당뇨망막병증 환자는 41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수록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은 높아진다.김보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가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E-vita OPEN NEO(Artivion Inc.)'를 이용한 수술에 성공한 이후 50례를 달성했다.E-vita OPEN NEO는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의 한 종류다. 한 번의 수술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 대동맥을 동시에 치료하는 수술이다.기존 대동맥류·대동맥 박리 수술의 경우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수술 시행 후 3∼6개월 뒤 하행 대동맥 수술이나 시술을 진행해야 했다.2회에 걸쳐 수술을 해야 하는 만큼 수술과 치료 기간이 장기간 소요
광동제약은 비타민C 음료 '비타500'의 첫 지역 에디션 '비타500 광도르방'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비타500 광도르방은 비타민C 500㎎을 담은 비타500에 지역 특산물 등을 결합한 제주도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주도 내에서만 판매한다.제주도의 상징인 돌하르방의 모양과 질감을 용기 디자인에 적용했고, 제품 라벨에 한라산과 제주해녀 등 지역 이미지 요소와 제주의 청정해역을 상징하는 청록색을 더했다.특히 제주산 감귤 농축액을 첨가한 '제주감귤 맛'으로 기존 라인업과 풍미를 차별화했다.비타
한미약품을 대표하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가 누적 처방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27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4종 18개 용량으로 구성된 '아모잘탄패밀리'가 2021년 12월 31일까지 집계된 유비스트 기준으로 누적 매출 1조9억원을 달성했다.2009년 6월 '대한민국 1호 개량신약'으로 등재된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이다. 여기에 다른 성분들이 하나씩 더해지면서 아모잘탄패밀리로 확대됐다.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개량·복합신약인 아모잘탄(암로디핀+로사르탄) △아
골다공증성 골절이 한 번 발생하면 이차 골절 발생 가능성까지 급격히 증가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 아산융합의학원 장미소 연구원팀은 간단한 흉부 엑스레이(X-ray) 검사 영상으로 90%의 정확도로 골다공증 고위험군을 선별해내는 딥러닝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골다공증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골밀도 검사를 해야 한다. 국가건강검진 시 골밀도 검사가 포함돼 있지 않은 53세 이하 여성과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69세 이하 남성
세브란스병원은 배우 겸 가수 이승기씨가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이승기씨는 2019년에도 재활병원 장애인후원회 의료 재활 후원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23명의 소아·청소년 척수 손상 환자에게 휠체어, 의족·의수, 자세 보조 기기 등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팬들도 후원 행보에 함께했다. 이승기의 연합 팬클럽 AIREN은 2020년 이승기씨의 생일을 기념하며 재활 치료 중인 환자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은 소아·청소년 척수
동성제약은 다중 표적 복막암 형광 진단과 치료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27일 동성제약에 따르면 특허는 복막 내에 흩어져 있는 복수의 종양 위치와 혈관 분포 등을 레이저로 진단하고, 진단된 부위를 레이저로 조사해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진단·치료기기에 대한 특허다.복막암은 대장암, 난소암, 위암 등의 일차암이 복막에 전이된 암질환의 최종 단계다.동성제약은 광역학 치료가 최소 침습으로 반복 시술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낮아 복막암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동성제약은 지난해 3월 연세대 의료원 산학협단과 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글로벌 평가 기관 CDP로부터 B등급을 획득하고, 우수 평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영리 기관으로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CDP가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등과 함께 대표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삼
동성제약은 지난 2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개최된 '2022년도 국가대표선수단 훈련 개시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생활용품을 후원했다.26일 동성제약에 따르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아나파테이프'를 후원했다. 2019년에도 1억원 상당의 '바이오가이아 유산균' 후원을 이어갔다.올해 개시식에서는 비누, 치약 등 훈련 시 꼭 필요한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하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동성제약 마케팅본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