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세이프타임즈
▲ 배우 겸 가수 이승기씨가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은 배우 겸 가수 이승기씨가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승기씨는 2019년에도 재활병원 장애인후원회 의료 재활 후원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23명의 소아·청소년 척수 손상 환자에게 휠체어, 의족·의수, 자세 보조 기기 등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팬들도 후원 행보에 함께했다. 이승기의 연합 팬클럽 AIREN은 2020년 이승기씨의 생일을 기념하며 재활 치료 중인 환자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은 소아·청소년 척수 손상 환자를 위해 쓰였다.

이승기씨는 "지난번 기부를 통해서 도움을 받은 어린 친구들이 치료 후에 전해준 편지를 받고 정말 고마웠고 내가 드린 것보다 받은 것이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팬 분들이 함께 동참해주셔서 감사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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