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이 제1호 직업병 안심센터를 오픈했다.1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직업병 안심센터는 한국의 최초의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 체계다.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중대 재해 처벌법에 따른 조사와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행사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이헌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구정완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 김우승 총장,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송재철 서울지역 직업병 안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안경덕 노동부장관은 "직업병 조기발견을 위한 의료 현장에서의 역할이 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영국 자동 조제기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한미약품은 글로벌 조제 자동화 분야 전문기업인 '옴니셀'과 영국 전역에 제이브이엠 제품을 판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글로벌기업 옴니셀은 1992년 설립된 나스닥 상장사로 북미와 영국에 6만여 거래처를 확보한 의약품 투약과 조제 자동화 전문기업이다.옴니셀과의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이브이엠의 혁신적 의약품 조제 자동화기기를 옴니셀에 직접 납품한다.한미약품은 제이브이엠의 △전자동 정제 분류와 포장
고려대 안산병원은 비뇨의학과 박재영 교수가 미국비뇨의학회의 공식 저널이자 SCI 저널인 'Journal of Urology'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일 밝혔다.박 교수는 Journal of Urology 편집부의 의뢰를 받아 3월부터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투고되는 각종 비뇨의학과 관련 기초와 임상 연구 논문에 대한 심사위원 선정·게재 여부 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박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의학과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도부터 고려대 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위촉된 Jour
세브란스병원은 세포 내에서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 난청을 일으키는 원리를 규명했다.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정진세, 연세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지헌영 교수 연구팀은 OSBPL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전성 난청을 유발하는 기전과 그 치료 약물인 라파마이신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유전성 난청은 유전으로 인한 질환으로 달팽이관의 기능이 떨어져 발생한다.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인공 와우 수술로 치료하고, 약물치료 사례는 거의 없다.현재까지 121개 종류의 유전자 돌연변이가 유전성 난청을 유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토실리주맙(Tocilizumab)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2차 감염 위험이 높아 효과가 의문이 된다." 세이프타임즈가 지난달 27일 메타분석을 활용한 외국 논문을 인용해 보도한 이같은 내용(☞ [단독] 코로나 중증 치료제 '토실리주맙' 2차감염 위험 증가)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한국 연구진이 최신의 메타분석을 통해 외국 연구진의 오류를 지적하고 정반대의 결론을 내렸다.한국 연구진은 세이프타임즈 보도 다음날인 28일 '전염병 감시, 약물
어린이 소화제 '백초 시럽 플러스'의 패키지가 확 바뀐다. 리뉴얼을 통해 40여년 전통의 소화정장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제품의 안전성을 강조했다.GC녹십자는 어린이용 소화정장제 백초 시럽 플러스의 패키지를 출시 초창기 디자인을 반영해 레트로 스타일로 리뉴얼했다고 1일 밝혔다.백초 시럽 플러스는 동의보감 처방을 기초로 한 어린이용 소화정장제다. 감초, 아선약, 육계, 인삼 등의 순수 생약 성분이 함유돼 있어 소화장애 발생 시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이원재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백초 시럽 플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와 브레인유는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 'K-DEM Station 구축' 과제 연구 진행과 가상현실-바이오피드백 뇌파 센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사는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에서 이규성 미래의학연구원장,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홍승균 브레인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교환했다.협약을 통해 전홍진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개발중에 있는 'VR-바이오피드백 가상현실과 모션체어를 결합해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은 암세포만 골라서 공격하는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해 글로벌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사와 협약을 완료하고 세포면역항암치료제인 '킴리아'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킴리아는 2회이상 치료를 받은 후 재발·불응성을 나타낸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BLBCL)과 25세 이하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CAR-T는 세포치료의 한 축으로써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시스템은 고품질의 CAR-T세포치료제를 생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CAR-T는 암의
국내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급성 뇌졸중 환자의 응급의료체계 대응 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응급실을 찾은 급성 뇌졸중 환자의 사망 비율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의학과 김대희·이운정·우선희 교수팀이 '코로나19에 따른 급성 뇌졸중 환자의 응급의료서비스 지연' 연구결과를 대한의학회지(JKMS)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김대희 교수팀은 서울 5개 소방서 안전센터 25곳에 접수된 응급의료서비스(EMS) 기록을 서울 지역 코로나19 유행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 생체외 효력시험법 안내서를 발간·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생체외 효력시험법은 살아있는 생물에 적용하기 전 시험관, 세포 등을 이용해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항바이러스·항염증 효력시험법 4종의 원리 △세포·바이러스 배양 등에 대한 상세한 시험방법 △평가 방법·평가 시 고려사항 △결과분석 예시 등이다.김강립 식약처장은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대병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1년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지역 내 최고등급인 '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특수건강진단은 야간작업, 소음, 분진, 중금속, 가스,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 유지하기 위해 진행하는 건강진단이다.송병철 병원장은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보건관리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위장관외과 노성훈 교수팀이 96세의 초고령 잔위암 환자의 고난도 수술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잔위암은 위절제술 후 남은 위 부위에 발생하는 암이다. 수술 후 2~6% 환자에서 잔위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수술을 받은 환자 박상길(96세)씨는 2004년 부산지역 병원에서 위암으로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별다른 문제없이 지내오다 최근 빈혈 증상, 식후 복부 불편감, 위·식도 역류 증상이 지속돼 위내시경을 받았다.검사 결과 수술 후 남겨진 위에 6㎝의 큰 종양이 발견됐고 조직검사 후 위암
세브란스병원은 성형외과 홍종원·정형외과 최윤락·이식외과 주동진 장기이식센터 수부이식팀이 사고로 손목이 절단된 40대 남성에 뇌사 기증자의 손목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기증자의 손·팔을 접합하는 수부이식은 뼈, 근육, 혈관을 비롯해 세밀한 신경까지 이어 붙이는 고난도 수술이다.2019년 공장에서 근무 중 오른손이 절단된 남성은 지난해 수부이식에 성공한 사례를 보고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다. 이후 수부이식팀과 1년간 상담을 거쳐 올해 3월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을 마친지 3주째에 접어든 현재 피 순환, 면역거부 반응 등
광동제약은 반려견의 면역력과 건강을 위한 영양제 브랜드 견옥고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천연물·전통원료 개발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반려동물 건강 제품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견옥고 활은 면역력과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숙지황∙복령 농축액과 홍삼 농축액, 아카시아벌꿀을 주원료로 배합해 광동제약 전통원료 관련 기술의 핵심역량을 담았다.견옥고 활은 출시에 앞서 반려견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호성 테스트에서 만점에 가까운 결과를 기록했다. 부드럽고 말랑한 양갱 타입의 펠릿 제형으로 반려견들의 섭취가 용이하며 기호도도
동성제약은 화장품 수출기업 에스엔비디코리아, 대만 화장품 유통기업 티씨이 인터내셔널과 이지엔 브랜드에 대한 대만 총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계약은 이지엔의 염모제와 탈색제,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수출건으로 120만달러 규모다.티씨이 인터내셔널은 까르푸, 왓슨스, 코스매드, JPMED, 포야 등 대만의 주요 유통 채널에 수입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해 온 전문 유통 기업이다.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은 대만 온∙오프라인 채널에 이지엔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런칭해 대규모 판매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동성제약의 헤어스타일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결과가 우수한 병원을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 앱을 통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외래에서 효과적으로 진료가 이루어질 경우,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심평원은 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가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 이상 폐 기능 검사의 시행 △지속적인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 △적절한 흡입치료제 처방 등을 평가했다.또한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지속적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천식은 평가 결과가 양호한 의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아형(subtype)과 특징 연구를 통해 예후가 좋지 않은 간암의 특징이 밝혀졌다.28일 연세대 의과대에 따르면 병리학교실 박영년·영상의학교실 이형진 교수 연구팀이 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의 종류를 세분화하고 유전학, 병리학, 영상의학적 특징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간세포암과 간내 담도암은 가장 흔한 원발성 간암이다. 암이 발생한 조직세포에 따라 간세포에 발생한 암은 간세포암으로, 간 안에서 담즙이 운반하는 통로인 담도에 생긴 암을 간내 담도암으로 구분한다.두 질환은 다른 암종으로 구분되나, 병리학적으로 서
광동제약은 비타500 콜라겐 스틱젤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비타500 콜라겐 스틱젤리는 분자량 300Da 이하의 작은 크기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1000mg을 주성분으로 비타민C를 더한 제품이다.스틱젤리는 젊은 여성 소비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망고맛으로 1포당 18kcal 수준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광동제약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의 관능 평가를 시행했다. 시장에 출시된 일부 제품은 맛이 자극적이거나 콜라겐 성분 특유의 비린내가 난다는 의견을 청취, 자연스러운 풍미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병이다. 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성과 대표적인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힌다.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녹내장 환자는 2020년 96만4812명으로 2016년 80만8012명보다 19.4% 증가했다.김용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이 발병하면 무조건 실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실명하지 않는다"며 "일단 녹내장이 진행되면 치료를 받더라도 시야와 시력을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토실리주맙(Tocilizumab)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특히 토실리주맙을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사용할 경우 2차 감염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토심리주맙이 중증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를 부정하는 논문이 공개돼 주목된다.27일 세이프타임즈가 인터넷 사이트 가 공개한 '코로나19에 토실리주맙의 이용: 무작위대조군연구들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