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이 국내 최초 한국인 임상을 거친 관절강 주사제를 선보인다.GC녹십자웰빙은 최근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관절강 주사제 '콘로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콘로드는 연어과 어류의 DNA에서 추출한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을 주성분으로 하는 관절강 주사제다. 유럽인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된 기존 제품과 달리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겔 형태로 높은 점도와 탄성을 지닌 이 제품은 관절의 물리적 마찰을 줄여 무릎 통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유럽공동체마크(CE)를 획
미국 FDA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시판허가 신청서를 승인하고 공식적인 심사에 돌입했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FDA가 장기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BLA 재신청서를 승인하고, 시판 허가를 위한 공식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FDA는 '처방 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에 따라 오는 9월 9일 이전에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펙트럼은 골수 억제성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비골수성 악성종양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적정 체중 이하로 살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내과 박혜윤·신선혜 교수 연구팀이 강원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우진 교수·의생명연구소 권성옥 박사 연구팀과 건국대병원 유광하 교수가 이끄는 한국COPD코호트(KOCOSS)를 분석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COPD는 흡연을 비롯한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으로 인해, 기관지와 폐실질의비정상적인 염증반응이 일어나 정상 노화에 비해 폐기능이 더 빨리 감소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남성 2명 중 1명
최근 단순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을 코로나19 감염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감기의 증상이나 병력 등 포인트만 기억하면 감기와 코로나19를 구별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37.5℃ 이상의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 호흡기감염증이 나타난다. 이외에 가래, 인후통, 두통, 객혈과 오심,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코로나19와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큰 차이는 '발열'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열을 동반하
케이메디허브가 기업과 공동연구한 골다공증 치료제 선도물질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최적화 연구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케이메디허브는 한림제약과 2022년 신약개발 기반기술구축사업 최적화 기술지원 분야 신규과제로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협의했다.한림제약은 골다공증, 림프부종, 고혈압 치료제 등 다방면의 의약품을 제조·판매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힘쓰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본 과제에서 화합물 최적화와 약물동태 평가 등을 지원한다.양진영 이사장은 "한림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해 고령화 시대의 뼈아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8개 회원사들이 글로벌생명나눔을 통해 30억원 상당의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후원은 글로벌생명나눔이 우크라이나와 난민촌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의약품 등 필요 물자를 협회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후원에 참여한 제약사는 △경동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일양약품 등 8개사다. 이들은 각각 항생제, 화상연고 등 우크라이나 대사관 긴급지원요청 의약품을 신속 지원키로 했다.지난 9일 항생제 등 2억3000만원 상당은 포장을 마쳤으며 추가 물품을 포함해 조만간 우크라
광동제약은 브랜드 '온더(On the)'를 론칭하고 첫 제품 '온더그린(On the green)'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광동제약은 소비자의 기호와 음용환경이 세분화되는 시장 흐름에 따라 액티비티 음료 카테고리 진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온더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상 속 다양한 액티비티에 적합한 음료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획됐다. 스포츠 음료와 에너지드링크의 장점을 모두 담은 음료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콘셉트이다.실외와 실내 스포츠를 비롯해 e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홍보전문위원회는 최천옥 한림제약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홍전위는 7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임시 정기총회를 열어 최천옥 상무를 위원장으로 재추대했다.부위원장인 차흔규 국제약품 수석부장과 진성환 삼진제약 이사, 총무 최재호 대원제약 부장과 노석문 안국약품 부장, 간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찬웅 팀장 등으로 구성된 집행부도 전원 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최천옥 위원장은 "다시 한번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안팎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최선의 노력을
딥바이오는 자사의 AI 기반 전립선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DeepDx Prostate'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IVDD)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DeepDx Prostate는 헤마톡실린-에오신으로 염색한 전립선 침생검 조직의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암 영역을 찾고, 중증도를 구분함으로써 암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분석 결과는 전립선암 조직의 분화도를 구분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글리슨 분류법에 따라 글리슨 패턴 3, 4, 5, 글리슨 점수와 5개의 글리슨 등급으로 제
GC녹십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희귀질환 치료제의 국내 임상을 개시한다.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헌터 증후군은 뮤코다당이라는 물질을 분해하는 효소(IDS)가 부족해 이 물질이 몸의 세포 내에 쌓여 발생하는 질환이다.지능저하, 청력장애 등의 중추신경계 증상과 뼈가 쉽게 부러지는 등의 골격계 증상을 비롯해 여러 가지 증상을 나타내는 희귀 질환이다. 성염색체 열성 유전이므로 대부분 남자에게 발병한다.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
연세대 의과대학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제중원 137주년·연세의료원 출범 6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7일 연세대에 따르면 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1962년, 연세의료원 신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심포지엄은 세브란스병원의 신촌 지역 이전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연세의료원의 공간과 건축사적 의의, 역사 등에 관한 5개 발표로 구성됐다.주요내용은 △신촌 연세의료원의 건설에 관한 연대기적 기초조사 △세브란스, 신촌시대를 열다–사진을 중심으로 △신촌 연세의료원의 공간과 건축사적 의의 △19
지난 1월 이후 백내장 수술과 관련한 실손보험금 청구가 급증하고 있다. 일부지역 특정 의료기관 중심으로 급증, 과잉진료로 의심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이에 금융감독원은 불필요한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해 경찰청, 대한안과의사회와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금감원은 대한안과의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과잉진료로 촉발되는 의료 부작용과 보험금 미지급은 소비자 피해는 물론 안과의료계의 신뢰저하 요인이라는 것에 공감대를 같이 했다.소속 안과 병의원에 대해 허위진단서 발급 등 불법행위 금지, 부적절한 과잉진료 자제
광동제약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업무협약은 비만치료제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5일 광동제약 본사에서 체결식을 가졌다.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해당 제제의 공동개발 추진과 사업화 독점권에 대한 우선 선택권을 부여 받는다.광동제약은 쿼드메디슨 측에 20억원을 투자했고 세부 성과에 대해서는 마일스톤을 협의하게 된다.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1/3 두께의 미세 바늘이 도포된 패치를 피부에 부착, 유효
서울대병원은 국내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생산한 CAR-T 치료제를 18세의 소아청소년 백혈병 환자에게 투여해 치료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CAR-T 치료는 환자 혈액에서 얻은 면역세포가 암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작을 거친 뒤 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 속에 집어넣는 맞춤형 치료법이다.면역세포가 암세포만을 정확하게 표적하면서도 체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해 획기적인 최신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재발성·불응성 소아청소년과 25세 이하의 젊은 성인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주도 병원생산 CAR-T 임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고 5일 밝혔다.지난 2월 10일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센터는 KOLAS 현판식을 지난 4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 파크에서 개최했다.행사에는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장, 김지수 의생명연구원장, 김영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황성은 단장, 이만표 팀장, 안병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상무 등이 참석했다.의료기기 사용적합성은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 기준규격(IEC 60601-1)의 개정에 따라 새롭게
헥톤프로젝트는 전자동의서 솔루션 닥터스SIGN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전자동의서란 병원 내 종이문서를 전자서식으로 대체해 태블릿, 터치모니터, 사인패드 등 스마트 디바이스로 문서를 작성·배포·저장·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서면동의서를 '닥터스SIGN'으로 대체하면 환자에게 동의서를 안내한 내역과 환자의 전자서명 날인이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 서버에 안전하게 저장된다.특히 의료진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로 환자에게 검사·수술·시술 등 동의서 내용을 충실하게 설명할 수 있게 돼 환자의 동의서 이해도를 높이고 발생 가능한 법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2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2012년 1월 첫 진행 후 2019년 100례에 이르렀고,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3년만에 달성한 성과다.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은 혈액형이 서로 다른 수혜자와 기증자 사이에 간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세브란스병원에서 하는 간이식 수술의 20% 가량이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이다.과거에는 혈액형이 일치해야만 간이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항체가 이식 간에 급성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이식이 필요하지만 혈액형이 일치하는 기증자가 없어서 이
한림대성심병원은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한림대성심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관이나 중소·벤처기업 등에 AI 솔루션을 구매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에 선정된 한림대성심병원은 이달부터 7개월간 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을 개발해 피플앤테크놀러지의 병원 효율화 AIoT 솔루션인 인도어플러스 스마트케어에 탑재시킬 계획이다.영상검사 배정 최적화 AI 모델은 환자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판매가격 지정을 해제한다고 5일 밝혔다.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검사·진단 시약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판매가격을 지정했지만, 안정적으로 유통·공급됨에 따라 판매가격(6000원) 지정을 이날부터 해제한다.조치 이후에도 자가검사키트의 유통 현황, 가격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가격 교란 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가격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예정이다.온라인 판매금지, 약국·편의점 판매 등 판매처를 제한하는 다른 조치에 대해서도 시장 상
삼성서울병원은 4일 에크모(ECMO) 국산화에 앞장선다고 밝혔다.에크모는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등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체내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주는 장치다.몸 밖에서 심장과 폐의 역할을 대신해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 불린다.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현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강원대, 인성메디칼, 시지바이오 등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휴대형심폐순환보조장치(ECMO)개발사업'의 총괄 연구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