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과 아동양육을 위한 소비상품권(쿠폰)을 4월부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소비 쿠폰 지원사업으로 저소득층 230만명, 7세 미만 아동 263만명, 공익활동 참여 노인 54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사업별 신청과 수령 방법, 지급일 등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대상자에 추후 안내된다.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차상위사업 수급 가구에 4인 가구 기준 4개월간 108만~140만원의 소비 쿠폰이 지원되는 사업이다.대상자는 3월 기준 수급 자격이 있는 가구로 지급액은 수급 자격별, 가구 규모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7세 이하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 1600개를 무상 보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다.13일 두 기관에 신청대상은 2000cc미만의 승용자동차를 보유하고, 2014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용 카시트다. 영유아용은 3세 이하(2018~2020년 출생), 주니어용은 4~7세(2014~2017년 출생)가 대상이다.보급 대상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신청 후 보급 예비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련 증빙서류를
자기관리와 집중력이 높다는 이유로 거동이 불편해도 '근로능력 있음'으로 판정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평가기준을 개선했다.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근로능력 평가기준을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평가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 제7조제4항에 따라 2009년 12월에 제정된 뒤 7차례 개정됐다.복지부는 의학적 평가기준에서 용어를 개선했다. 일부 질환의 임상증상이나 치료경과 등을 평가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제1수지를 엄지손가락으로, 호전 및 악화를 호전가능성, 진료기록부를 진료기록지로 바
여성가족부는 2020년에 만 11세가 되는 2009년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 구매권 지원 대상이 되고,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이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청소년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 접속하면 된다.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 11세~만 18세 여성 청소년
정부가 4개월 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한다.보건복지부가 15일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대책'을 이행하기 위한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간 협의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14일 9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대책에 따라 내년 2월 29일까지 4개월 동안 복지 사각지대 정책을 추진한다.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조사규모를 확대하고, 생활업종종사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대상자가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선정범위를 벗어나도 위기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심
서울시는 올해도 장애인 가구가 출산할 경우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일에 앞장선다고 6일 밝혔다.시는 2012년부터 장애인 가구에게 출산 시 태아 1인 기준 1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 1월 1일 이후 아이를 출산한 장애인 가정이 지원 받을 수 있는 이번 사업은 임신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의 경우에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2018년 이전 지원대상자 가운데 미수급자는 예산의 한도 내에서 아울러 지원하고 있다.임신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한 경우에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인
환경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공사, 자동차환경협회 등과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11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개최한다.'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는 10톤 이상 되는 노후 경유차가 내뿜는 미세먼지와 유발 물질인 질소산화물까지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장치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민 환경부 교통환경과장, 양기범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 이현성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 안문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이 참석한다.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사항을
울산시는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특별 보호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거리 등 야외 노숙인 보호, 노숙인 긴급 입소·지원, 노숙인 실태 확인·현장 지원 등을 추진한다.시는 노숙인에 대한 일제 확인과 순찰을 강화하고 보호 시설 입소를 설득한다. 3월 말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해 매일 노숙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온수·핫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필요시엔 생계·주거·의료 등의 긴급 지원이나 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사례 관리 등의 서비스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한파, 한랭, 대설 등 재난에 대비해 노숙인에게 방한복과 방한화, 침낭 등을
세종시보건소가 2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기저귀 지원 대상은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수급가구다.기존 기준중위소득 40% 이하의 가정에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대상자 판정방식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자격보유가구 등 자격확인방식으로 변경해 실시한다.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기저귀를 지원대상자 가운데 산모의 질병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
전남도는 올해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로타바이러스와 대상포진 예방주사 무료접종을 한다고 7일 밝혔다.전남도는 무료접종을 포함해 △노인일자리 확대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인상 △영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13가 폐렴구균 예방접종 등 16건으로 보건·복지시책을 확대한다.전남도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인가구 기준 생계급여를 지난해 135만원에서 올해 138만4000원으로 인상했다. 수급자 가구에 중증장애인노인이 포함된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에서 제외된다.저소득층 긴급복지지원 재산 기준은
세종시는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이 내년 1월부터 추가 완화됨에 따라 주민센터에서 추가 대상자를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기준 완화 대상은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 연금 수급자나 20세 이하의 1~2급과 3급 중복등록 장애아동이 포함된 경우다. 단, 부양의무자가 기초연금수급자인 경우는 생계급여만 해당한다.수급신청자가 30세 미만 한부모 가구와 보호 종료 아동 아동인 경우에도 수급자 가구가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수급자에 해당한다.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는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과 배우자(부모·아들·딸·며느리·사위·계
판잣집이나 고시원같은 거주자 10명 가운데 2명은 범죄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국가인권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인권위 배움터에서 2018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주거권네트워크·세계인권선언 70주년 인권주간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비주택 주거실태와 제도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에서 한국도시연구소를 통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한국도시연구소는 이번 연구에서 지난 7월 23일~8월 31일 비주택 거주 203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지역조사, 자료조사, 심층 면접조사를 병행했다.설문조사 대상 가운데 8
서울시는 에너지 빈곤층과 사회복지시설 2만 곳에 4억50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에너지 빈곤층이란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전기요금 등으로 쓰는 가구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해당한다.서울시는 '다가온 서울' 캠페인을 일환으로 제공되는 난방용품은 △단열 시트 △난방 텐트 △전기매트 △내의 △이불 등으로 지난 14일 서울 전역 사회복지관 등에서 전달이 시작됐다. 일부 가구에는 단열 시공도 지원한다.다가온은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서울'이란 뜻이다.
기획재정부가 편의점 법인이 보유한 로또 판매권을 회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다만 경기 여건 등을 고려해 당장 판매권을 회수하지는 않고 유예기간을 두는 안 등을 검토 중이다.6일 관계자에 따르면 기재부는 GS25, CU, 씨스페이스 등 3개 편의점 법인의 로또 판매권을 회수할 방침이다.사회 취약계층에 우선 혜택을 준다는 로또 복권의 기본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편의점 로또 단말기 2300개 가운데 법인 계약분은 604개다. 편의점 법인이 판매권을 따낸 뒤 가맹점주와 로또 수수료를 나눠 갖는 구조다.정부는 2004년부터 장애
성인이 돼 보육원과 같은 아동보호시설을 나온 청소년들 4명 가운데 1명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빈곤층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제출받은 시설퇴소아동의 기초수급과 차상위계층 수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최근까지 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은 2만695명이었다.이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된 사람은 전체의 24.4%인 5052명이었다.18세에 도달해 아동양육시설이나 그룹홈, 위탁가정에서 나와 독립한다고 하더라도 4명 가운데 1명은 생활고로 인
다음달부터 서울시와 25개 구청 구내식당이 매달 한 차례 이상 의무 휴업한다.연말까지 소규모 음식점과 전통시장 주변, 상가 밀집 지역에선 주차단속을 하지 않는다.무분별한 편의점 출점으로 인한 과당 경쟁을 막기 위해 서울 내 담배소매 영업소 사이 거리 제한을 50m에서 100m로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서울시는 29일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서울시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구내식당 의무휴업제에는 서울시, 25개 구청과 서울교통공사·서울시설공단 등 서울시 산하기관 5
소득인정액이 120만7000원으로 기초연금액이 12만원이었던 A씨는 소득이 5000원 올랐지만 기초연금이 2만원 줄어들었다. 결국 총소득이 1만5000원 감소했다.앞으로 소득이 오를때마다 증가분과 상관없이 기초연금액이 2만원씩 깎이는 일이 사라지고 늘어난 소득만큼만 감액하게 된다.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소득역전방지 감액 제도를 개선하는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개편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일정 구간의 소득 인상분에 대해 일괄 감액하는 게 아니라 실제 상승한 소득만큼만 깎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자력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 3651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지원한 소방시설은 소화기 3651개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3430개다.소방재난본부는 2022년까지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13만2000가구를 대상으로 보급률 100%를 달성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4년간 34억원을 투입해 내년 4000가구, 2020년부터 매년 4만3000가구에 설치할 예정이다.소방재난본부는 2010년부터 서울 지역 기초생활보장 수급
정부가 근로장려세제(EITC)를 개편해 내년부터 334만가구에 3조8000억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장려세제 개편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달말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정기국회에 제출한다.개편안에 따르면 정부는 단독·맞벌이·외벌이 가구별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는 재산과 소득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최대지급액을 인상한다.지급대상은 지난해 기준 166만 가구에서 다음해 334만 가구로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지급규모도 1조2000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 카시트 1600개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18일 밝혔다.공단은 2005년부터 카시트 장착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의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시트 무상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만8800개의 카시트를 무상 보급했다.2000㏄ 미만 승용차 보유자 가운데 2012년 이후 출생 자녀가 있으면 다음달 13일까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www.childsafe.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선정 기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1순위), 차상위 계층과 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