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한창섭 차관이 '제6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와 '제3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는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각 지역에서 장마 대비 대응 태세를 더욱 확고히 갖출 수 있도록 대면 참석 없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정부는 우기철을 앞두고 범정부 풍수해 대책 점검 특별팀을 구성해 자연 재난에 대응하고 어린이 안전과 폭염 대책 등에도 만전을 기한다.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과 보행로 설치 확대, 방호울타리 우선설치 법제화와 설치
행정안전부는 장마 대비 안전을 위해 서울시 관악구의 빗물펌프장, 저류조 시설과 빗물받이를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24일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장마 대비 시설의 준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신문고 앱의 신고 시스템도 살펴봤다.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신림 빗물펌프장의 펌프·전원 현황과 침수 대응 절차, 주택가의 빗물받이와 서울대입구 저류조 시설을 점검했다.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경기 광주와 양평 지역의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이른 장마가 시작되면서 오는 27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기상청은 정체전선상에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3일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25일 예보했다.정체전선은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걸쳐 있다. 발달한 비구름대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정체전선의 움직임에 따라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지역은 시간대별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제주와 남해안에는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라산 일부에는 25일 정오까지 100㎜ 안팎의 비가 쏟아졌다.호남·경남·경북 북부 내륙·중부지방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통과하는
■ 분야별[정치]▲ 국무총리주례회동(12:00 대통령실)▲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04호)▲ 국민의힘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김기현 대표, 정진석 의원실 주최, '운정(雲庭) 김종필 추모사진전' 개막식(10:00 국회 의원회관 제2 로비)김기현 대표, 백범 김구 선생 74주기 추모식(11:00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 서울 용산구 임정로 26)김기현 대표,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관련 보고 청취(15:00 성주군청,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
장마철 침수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반지하 주택을 공공임대로 매입하겠다고 나섰지만 서울 시내 반지하 빌라 대부분이 공공 매입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평택갑)에게 제출한 지하층 주택 매입 사업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H가 해당 사업으로 거둔 실적은 '0건'으로 나타났다.LH는 지난해 10월,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지하층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공고를 냈지만 단 한 채의 주택도 매입하지 못했다.반지하 빌라 대부분이 20년 전에 지어져 공공
황순원의 , 윤흥길의 와 같은 소설의 공통점이 있다면 비(雨)를 배경으로 우리의 정서를 여과 없이 표현했다는 것이다.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역사 기록서에도 비와 관련된 장맛비 기록을 보면, 여름 장마와 가을장마로 민가가 떠내려가거나 압록강의 물이 넘쳐 병선이 표류했다는 내용이 나올 만큼 단골이다.이처럼 비와 장마는 우리네 삶에서 빼지 못할 늘 함께 해온 반가우면서도 불편한 동반자로 바라보는 시각은 어쩌면 당연할지 모른다.최근 2주 동안 매 주말마다 전국적으로 2~3일씩 기나긴 비를 뿌리고 곧바로 한낮 기온이 30도에 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을 대비해 농·수산물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수거·검사와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해양수산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진행하는 이 검사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고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품목들을 집중 검사해 위해 발생 식품의 유통·판매를 차단한다.고온·다습한 장마철 환경을 고려해 옥수수·대두 등 곡류와 두류 300건을 대상으로 곰팡이독소를 검사하고 병해충에 따른 농약 사용 증가가 우려되는 상추·복숭아 등 채소류·과일류 500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8월과 같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나 태풍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 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책에선 동시다발 재난대응에 한계가 드러난 기존 국소지역 중심의 대응 방식을 개선해 태풍 등 광범위한 재난 예상 시 선제적으로 광역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유관기관 통합대응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은 지난해 8월 8일 강남지역 집중호우 때와 같은 11
소방청은 지난해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중 다친 소방공무원은 411명으로, 지난해 467명 대비 56명(12%)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2022년 1월 구조대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도 평택 대형 물류창고 화재 발생으로 인한 재발 방지대책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수행한 결과로 볼 수 있다.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점 시행 정책은 △과학적 사고원인 조사·분석 △시·도 안전사고 재발방지 컨설팅 △특정 시기별 안전사고 집중 관리기간 운영 △현장 소방 활동 안전관리 실무해설서 제작 등이다.소방청은 지난해 1월부터 5월
충남 홍성군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업노동자의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안전교육은 산림보호, 환경미화, 시설물유지관리 업무 등에 종사하는 현장노동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군은 사업장마다 개별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해왔지만 전문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이에 주성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차장을 초빙해 산업안전보건법 이해와 현장적용, 재해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 등을 다뤘다.군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진행되면서 노동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을 대폭 수정할 조짐이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국정과제로 약속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대한 최종 검토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달 내 발표할 계획이다.핵심은 중대 산업재해를 일으킨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기업에 대한 경제적 불이익으로 바꾸는 것이다.장기적으론 중대재해법을 산업안전보건법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처벌과 감독 위주였던 산업재해 대책을 자율과 예방 위주로 전환하는 방안이 로드맵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10개월이 지난 현
정부가 집중호우 때 주소만 검색하면 지역 침수 여부를 미리 안내하는 '도시 침수 예측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정부는 서울 도림천 일대를 대상으로 내년 홍수기에 침수 예보를 시범 운영하고 전국 주요 하천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도시와 하천 지형을 실제와 똑같이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에 전국 홍수통제소의 9개 강우 레이더, 기상청 비 예보 등을 연동해 시간당 빗물의 흐름, 침수 지역 예측 등 '빗물길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
한국마사회는 오는 25일까지 경북도 구미시 승마장에서 '제1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 '제9회 스포츠말 품평회', '제7회 어린말 승마대회'를 연다.22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승마축제는 국사마 유통 활성화, 승마 스포츠 대중화와 승용마 활로 개척을 위해 진행한다.22일 종료된 제9회 스포츠말 품평회에서 국산 2세부터 3세까지의 말과 포니종 51두가 참가해 평가를 받았다. 체형, 보행, 프리점핑 항목으로 평가를 받았고, 획득 등급에 따라 차등으로 조련지원금을 지원했다.오는 23일까
KT가 스위스 바젤에서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에서 차별화된 유무선 광 액세스 솔루션을 선보인다.20일 KT에 따르면 '유럽 광통신 콘퍼런스 2022'는 세계 300개 이상의 광통신 부품과 장비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의 광통신 전시회다.KT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개발한 광부품을 선보인다.전시회에서 KT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특화된 모듈형 광모뎀
2024년 한국에서 '닉스고(Knicks go)'의 자마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미국 연도대표 경주마이자 세계최고 경주마상을 수상한 한국마사회 소속 닉스고가 미국 현지에서 국내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교배지원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은 경마가 멈춰서며 국내 말산업 시장은 초유의 위기를 맞았지만, 미국에서 활동하던 닉스고가 전해온 페가수스월드컵, 브리더스컵 클래식 석권과 세계 1위 등극 소식은 말산업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올해 경주를 은퇴하고 미국에서 본격적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오는 1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금융노조가 밝힌 주장을 살펴보면 임금이나 고용·복지 조건에 대한 내용 외에도 연대임금 조성 사측 출연, 청년고용 확대, 점포폐쇄 반대, 금융회사 지배구조 문제점 제기, 산별교섭 정상화 등 사회적으로 유의미하고 공익적 성격의 사항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는 금융노조의 요구안 중 금융의 공공성,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공감과 지지를 표하며, 금융회사 측이 노사 양측의 이익분배에 관한 사항이 아닌 공익적 성격의 주장마저도 모두 거부한 것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33)가 한국학생승마협회장에 취임했다가 해임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이에 김동선 상무측이 강하게 반발, 해임 철회 가처분 신청으로 맞서며 법정공방으로 비화되고 있다.6일 대한체육회와 대한승마협회 등 체육계에 따르면 김 상무는 지난해 4월 한국학생승마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학생승마협회는 초·중·고·대학 부문을 관장하는 대한승마협회 산하 단체로 임기는 4년이다.그러나 취임 1년 2개월만인 지난 6월 상위 단체인 대한승마협회가 김 상무의 학생승마협회
지리했던 무더위와 장마가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지난주에는 제법 상쾌해진 날씨를 만끽하고자 집에서 멀지 않은 상암동 노을공원을 찾았다.길게 이어진 계단을 오르자 탁 트인 평지에 도착했고, 그곳에는 많은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캠핑족이 많이 눈에 띄었다. 푸른 잔디밭 위에서 즐겁게 노는 저 어린이들은 아마 꿈에도 모를 것이다. 자신들이 밟고 뛰고 있는 이 언덕의 정체를.지금 '노을공원', '하늘공원'으로 불리는 이 장소의 예전 이름이 '난지도'
유난히 긴 장마와 집중호우는 강둑을 무너트리고 도시를 집어삼켰다. 예외없이 큰 비 한 번에 서울의 중심인 강남은 물난리로 도시 기능이 마비됐다.연례행사는 아니더라도 몇 년에 한 번은 꼭 발생하는 물난리를 보면서 우리는 근본적인 해결보다는 유사한 대책만으로 다가오는 다음 재해를 준비한다.보는 이를 지치게 하는 부분이다. 비가 쏟아지면 한 번씩 겪는 도심 속 물난리는 우리의 대책이 아직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교외 지역이나 농촌은 땅이 빗물을 흡수하고, 하수구로 내려보낼 수 있는 자연순환장치가 가동되지만, 도심은 온통
신세계 그룹은 인천시와 청라국제도시에 돔구장을 건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스타필드 청라와 서울 7호선 지하철 역사도 신설한다.신세계가 추진 중인 돔구장은 2만석 규모로 야구 경기 관람뿐 아니라 문화·예술 공연도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관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프로야구 144경기 가운데 홈구장에서는 72경기만 진행되기 때문에 야구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 날에는 K팝과 해외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전시회 등을 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돔구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될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반색했다.김원형 감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