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 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직기강 확립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공직기강 유공 포상은 안전 분야의 감찰·부패 근절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유공자에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관리원은 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감찰 추진, 재난안전관리 체계 수립,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 향상 등을 통해 국가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2020년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해 출범한 관리원은 건설안전, 시설물 안전, 지하안전 등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하고 있다.김일환 국토안전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주택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사태를 빚은 건설사·감리사에게 벌점을 부과했다.LH는 검단신도시 공공주택 시공사 16곳과 감리사 7곳에게 무량판 구조 보강철근 시공 부적정으로 벌점 조치를 내렸다고 6일 밝혔다.현행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공사 발주처는 시공사에게 최대 3점, 감리사에게 최대 2점의 벌점을 부과할 수 있으며 LH는 지난달 29일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벌점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벌점을 최종 확정했다.벌점이 부과된 건설업체는 공공 공사 수주에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 해당 벌점이 입찰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제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7일 오후 두산에너빌리티와 회계 부정 당시 감사법인인 삼정회계법인에 대한 제재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2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역대 최대 과징금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 당시 부과된 45억4500만원이다.앞서 지난해 11월 감리위원회는 두산에너빌리티의 회계 처리가 회계부정에 해당한다고 결론내렸다.증선위에선 회계 부정이 중과실에 의한 것인지
앞으로 기업 인수합병(M&A) 시 해당 기업은 추진 배경 등을 공시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의 이사회 논의 내용도 투자자에게 알려야 한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M&A 제도 개선 간담회를 열고 금융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M&A 제도의 글로벌 정합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지난해 5월 발표한 기업 M&A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3분기 관련 규정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합병 관련 공시가 강화된다. 합병 추진 배경이나 상대방 선정 이유 등이 공시 항목에 포함된다. 합병 목적, 합병가액 등과 관련된 이사회 의견서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말 무단으로 근무지 이탈·지각 등을 일삼은 노조 간부 3명을 파면하고 1명을 해임했다.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수조사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상습적으로 무단 지각·결근을 한 사실이 적발된 민노총 산하 노조 지회장 3명을 파면조치했다.또한 나머지 1명은 한국노총 산하 노조 소속으로, '타임오프 규정'을 위반해 파면보다 한 단계 낮은 해임 처분을 받았다.타임오프 제도는 노사 교섭 등 일부 노조 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주는 제도로, 전체 노조 간부 300명 가운데 32명만 타임오프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
우아한형제들이 설 명절을 맞아 사장님들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280억원의 정산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조기 지급 서비스 대상은 △배달의민족 △배민1 △배민포장주문 △사전예약 △배민스토어 △배민상회 △전국별미 등의 일 정산 업주다.기존대로라면 정산 대금은 명절 이후인 오는 13일에 지급되지만 이번 조기 정산으로 사장님들은 최대 5일 빨리 대금을 받게 된다.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사장님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와 서비스
SK하이닉스가 재활용 소재를 제품 생산에 활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SK하이닉스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업계 최초로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자사가 생산하는 제품에서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을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 이상 높이겠다고 발표했다.먼저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구리, 주석, 금 등 일부 금속 소재부터 재활용 소재로 전환된다. 금속 소재는 메모리 반도체 완제품 중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책임을 회피하는 금융사에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이 원장은 5일 금감원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부동산 PF를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꼽으며 정당한 손실인식을 미뤄 책임을 떠넘긴 금융사는 시장 퇴출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부실자산에 묶여있던 자금이 생산적으로 흘러가는 시장의 선순환구조 복원의지를 내비치며 주가연계증권(ELS) 등 고위험 상품 규제를 검토해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다.이 원장은 올해 업무방향으로 공정한 금융을 선정하고 금융사들이 리스크관리
농협물류가 6일 설 명절을 맞아 원활한 물류 운영을 위한 사업장 현장 점검에 나섰다.최선식 농협물류 대표이사는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실시간 배송 모니터링 시스템 △작업장 위험요인 △민원관리 사항 △임직원 근무여건 △소방·안전시설 등을 점검했다.농협물류는 협력업체의 원활한 명절자금 운용을 위해 물류 대금의 조기 지급을 결정했으며 주요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설 명절택배 운영기한을 지정해 성수기 추가 물류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어 NH농협은행의 현금운송 특별운영기간 중 수송 안전대책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진행해 금융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점검에 돌입했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당사 경영진들이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해 경기 성남시 여수동 가압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비상 상황 발생 시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가압장을 경영진이 직접 선정해 유지관리 실태, 자연재해 대비 현황, 테러 등에 의한 사고 대응체계 등을 살폈다.여수동 가압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1만2000여 세대에 열공급이 중단되는 심각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대형 가압장으로 이번에 주요 안전점검 대
LG에너지솔루션 일부 직원들이 회사의 성과급 축소에 반발하며 트럭 시위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엔솔 직원 1700여명은 회사의 성과급 축소에 반발하며 서울 여의도에서 트럭과 스피커를 이용해 이번달 말까지 익명 시위를 진행한다.LG엔솔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로 올해 성과급을 지난해(기본급 870%) 대비 기본급의 340∼380%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LG엔솔은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 실적을 성과급 책정에서 제외했다.LG엔솔 직원들은 회사가 IRA 이익금
현대로템이 LIG넥스원과 중동지역 방산수출을 위해 손잡았다.현대로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4 국제방산전시회(WDS)에서 LIG넥스원과 방산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집중하고 있는 무기체계 현대화 사업 등 증가하는 방산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K-방산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관련 사업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사업에서 상호 지원에 나선다.현대로템은 2020년 LIG넥스원과 '방산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LIG넥스원과 방산수출 전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한 주행환경 조성에 나선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PM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와 협력해 위치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시범사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PM의 교통안전관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의 첫 협업사례로 사업 대상은 서울 5개 구(강남·송파·마포·광진·성동구)와 충북 청주시, 경북 김천시다.공단과 빔모빌리티는 PM 주행궤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지역에서 PM 위험운행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을 도출하고 지역별·구간 특성별
대구로페이를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수단으로 등록해 대구지역 내 대부분의 네이버페이 QR 결제처와 삼성페이 결제처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네이버페이가 대구은행과 대구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기존에는 삼성페이 연동과 대구은행의 생활결제 플랫폼 아임샵(iM샵)에서만 대구로페이 이용이 가능했는데 이를 네이버페이로 확대했다.양사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대구로페이 결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페이로 대구로페이 결제를 결제하면 대부분의 카드 결제처에서 이용 가능한 것과 달리 QR 결제는 대구로페이 결제처를 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개선에 나섰다.국민권익위원회는 '민간 체육단체 운영 합리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에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문체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스포츠 분야 인권 침해와 비리 사건을 신고받으면 처리 후 해당 민간 체육단체에 징계를 요구하도록 돼 있다.하지만 체육단체들은 스포츠윤리센터의 징계 요구에 부합하는 처분을 하지 않고 경미하게 처분하거나 징계 결정을 지연하고 있다.2020년부터 3년 동안 징계 요구 224건 가운데 체육단체가 징계결과를 통보한 건수는 99
한국전력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된다.한국전력은 충북과 전남 등 일부 지역에서 가동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산불 조기경보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수출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한전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송전철탑과 기지국 등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취득된 영상 빅데이터의 AI 분석을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 기술이다.산불 시스템은 한전의 인프라와 플랫폼 활용으로 기존 산불 관제 CCTV 구축 대비 50% 이상의 투자비 절감 효과와 99%의 탐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한
동국제강그룹이 순직·공상 경찰 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동국제강그룹은 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그룹은 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 곽진수 전략실장, 윤희근 경찰청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경찰청은 후원금을 공무 수행 때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찰관 자녀의 학비와 생계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사회가 안전하고 질서 있도록 지탱하는 힘은 경찰공무원의 사명감과 희생정신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테슬라 결함 조사에서 2400여건에 달하는 '조향 문제'가 접수돼 미국 당국이 조사를 강화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현지시각) 지난해 7월 접수된 민원 12건을 시작으로 늘어나는 불만에 조향 결함 문제에 대한 예비 평가를 공학 기술 분석으로 확대했다.도로교통안전국 소속 결함 조사국은 테슬라 차량에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리콜을 염두에 두고 강화를 조치했다.조향장치는 운전자가 휠에 가한 회전력에 따라 바퀴의 각을 변화시키는 장치다. 조사는 33만4569대의 Model3 세단과 ModelY 스포츠 유틸리티
하나은행이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 특혜를 준 탓으로 탈락하게 된 피해자에게 3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 민사15부는 2일 하나은행 신입 행원 채용에 지원했던 A씨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2심에서 하나은행이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했다.재판부는 "하나은행은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이유로 내부적 기준에 배치되는 자의적 방법으로 A씨의 점수를 하향 조정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 절차가 진행될 것이란 A씨의 기대에 대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2016년도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HRDK안전경영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전사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한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존 경영자문위원회에 안전분야와 주요 사업 자문위원까지 영역을 확대해 13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전문가들은 전사 확대경영회의, 임직원 참여 포럼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사업 현장에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회의에선 자문위원회와 공단 모든 관계자가 이사장의 경영방침인 3S를 기반으로 혁신 실행력 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전략이 논의된다.3S는 △간편하고(Simple)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