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포스코이앤씨와 '2024 민·관 협업 소방안전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는 서울 영등포구와 인천, 대구, 전북, 충남 등 전국 12개 포스코이앤씨 건설 사업장 인근의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등 19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특히 집중호우와 한파, 폭염 등 기후재난이 일상화 됨에 따라 올해는 환풍기, 온습도계, 차수판, 침수경보장치 등 지역과 장소 특성을 고려한 기후재난 대비 맞춤형 설비도 설치·지원한다.소방청과 포스코이앤씨는 이 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26일 인천 포스코이앤씨 사옥에서 전국 시도
SGC이테크건설(이우성·안찬규 사장)이 시공하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쯤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천검단AA10-2블록 현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11층 높이에서 환풍기를 설치하기 위해 외벽을 뚫는 작업을 하다 2층 테라스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여만에 숨졌다.사고가 난 공사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을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중대재해처벌법은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인천 서구 검단 신도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노동자가 추락했다.11층 건물 높이에서 추락한 노동자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조사 결과 사망자는 외벽에 환풍기를 설치하기 위한 구멍을 뚫는 타공 작업을 하던 중 건물 밖 안전망에 몸을 기댔다가 안전망을 연결하는 케이블 타이가 끊어져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검단 신도시 아파
대우건설은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안심동행주택 9호' 완공현장을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안심동행주택 9호로 선정된 가구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택이다.허리디스크와 무릎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의 모친과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이 거주하고 있고 해당가정은 생활과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주택의 사용승인년도는 1993년으로 바닥이 매우 습하고 환풍이 되지 않는 노후화 된 주택으로 단열 효과가 낮고 창문 틈새로 물이 새는 등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해당 세대에는 △주택의 창호와
대구시는 17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3개 협업부서, 유관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담병원(대구동산병원)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환자 격리‧이송‧대처 방안에 대해 토론 훈련을 진행했다.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하고 화재 초기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자력으로 대피한 환자와 의료인 관리, 신속한 병상확보와 환자 이송, 복구과정에서의 감염병 방역관리 등 실제와 같은 토론 훈련을 진행했다.훈련은 17일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전담병동에서 많은 의료기기, 환풍기 등 전기 수
욕실 환풍구가 코로나19의 확산 통로로 지목되면서 '안전한 욕실'을 조성할 수 있는 욕실 환기가전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욕실 환기구를 통한 집단감염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서울 동작지역 아파트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조사한 결과 환기구 근처에서 바이러스 검체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지난해 8월 서울 구로지역 아파트도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아파트 수직 환기구가 지목되기도 했다.전문가들은 아파트 수직 환기구를 따라 내려가 쌓이는 이른바 '역 굴뚝 효과(reverse s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과일·채소류 등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농진청·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 대응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빈틈없이 챙길 것이라고 30일 밝혔다.과일·채소류는 폭염과 고온에 지속 노출되면 과일류는 햇볕 데임 피해, 비대 부진과 착색 지연 등 품질 저하, 채소류는 식물체가 연약해지고 시듦 등 상품성이 저하될 수 있다.농식품부는 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폭염·고온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을 사전에 제공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피해 예방 현장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 노동자들이 찜통 더위에 선풍기조차 없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택배산업본부는 26일 롯데 택배 본사 앞에서 롯데택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롯데택배가 분류 작업을 여전히 택배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고, 화장실에서 양치조차 할 수 없으며 비 막이를 설치하지 않는 등 시설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노총은 기자회견 후 롯데택배를 고발할 계획이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택배시장 점유율 2위인 롯데택배의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인 행위를 고발 하려고
지난 2019년 8월 한 청소노동자가 직원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다 숨졌다. 열악한 직원 휴게실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지하 1층 계단 밑에 위치한 1평 남짓의 휴게실은 에어컨은 물론, 창문도 없어 곰팡내가 가득했고 환풍기 1대가 노동자들의 유일한 숨 쉴 구멍이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노동자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권리가 있고, 그 이전에 최소한의 가치와 존엄을 지킬 수 있는 노동환경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쉼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 숨을 거둬가는
매년 17명에 달하는 노동자가 정화조, 맨홀 등의 작업을 하다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최근 10년간 195건의 질식재해가 발생해 316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68명이 사망(53.2%)할 정도로 치명적 재해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일반적인 사고성 재해는 재해자 중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1%이다. 하지만 질식사고는 53.2%나 돼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지난 10년간 발생한 질식사고를 계절별로 보면 봄(61건)에 가장 많았다. 이어 여름(49건), 겨울(47건),
서울 강북구가 대한적십자사 '강북봉사나눔터'를 새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시설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북지구협의회의 나눔 사업을 위한 맛 나눔터와 사무실이 들어섰다. 맛 나눔터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위한 무료급식소 역할을 한다.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은 주 2회 영양가 높은 반찬을 홀몸어르신,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적십자사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영양소를 고려한 반찬을 만들어 해당 가정에 배달한다. 지원세대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가 실태조사를 통해 결정한다.봉사
인천시는 2021년 신규사업으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세대에 환풍기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공기질이 좋지 않은 반지하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000가구에 환풍기를 설치한다. 반지하 거주세대는 그동안 주거복지정책의 영역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환풍기 지원을 통해 장기간 반지하에서 생활하는 경우 나타나는 호흡기·피부질환 등을 예방하고 라돈수치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라돈은 방사선을 내는 물질로 폐암의 원인 중 하나다.인천시 반지하가구 2만1000여 가구 중 1000여 가구를 신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가품질검사, 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0곳을 적발했다.점검은 지난달 1~31일까지 3년간 유통기한 위·변조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거나 위생적 취급기준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 43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건강검진 미실시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해당 지자체가 3개월 안에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의적으로 식품위생법령 등을 위반한 영업자는 추적관리를 강화하는
전남도는 올 여름 폭염 일수가 평년의 2배가 넘는 12~17일 간 지속된다는 예보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농축산분야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에 나선다.9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농축산식품국장 총괄아래 △총괄팀 △초동대응팀 △식량원예팀 △축산팀 △수리시설팀 등 5팀(16명)을 구성해 시군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종합상황 관리에 들어간다.야외 영농활동이 잦은 농업인들의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추진키로 하고, 폭염특보 때 문자메시지로 행동요령을 안내한다.특
홍콩에 있는 아파트에서 확진자 2명이 나온 가운데 바이러스 전파경로로 배기관이 지목됐다.미국 언론 CNN은 캐리람(Carrie Lam) 홍콩 행정장관이 11일(현지시간) "전문가 팀이 건물 안에서 배기관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감염자가 나온 건물은 홍콩 북서쪽 지역 칭이도(青衣島)에 있는 초고층 아파트인 홍메이 하우스(Hong Mei House)로 알려졌다. 서로 다른 층에 살고 있던 7동 주민 2명이 감염됐다.소피아 챈(Sophia Chan) 홍콩 식품보건장관은 "같은 건물에 살던 거주자들은 격리시설에서 감시를 받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호텔에서 오전 6시 46분쯤 화재가 났다.종로소방서는 5일 오전 6시 46분쯤 호텔에서 화재가 나 투숙객이 대피했다고 이날 밝혔다.화재는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인 N호텔 4층 객실 욕실에서 발생했다. 불은 30여분 후인 오전 7시 14분쯤 진압됐다.대피한 투숙객 42명 가운데 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서는 욕실 환풍기에서 전기 이상으로 불이 시작했을 가능성을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67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시가 미세먼지 발생물질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사업장 1곳당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탄화수소가 기준치(100ppm)를 120배 초과한 1만2075ppm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장 1곳에서 연간 미세먼지 발생오염물질 622㎏을 무단 배출하고 있는 셈이다.시는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자동차 정비업소와 금속절단사업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92곳을 단속했다.현장 점검 결과 40곳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검찰청에 송치했다. 27곳도 수사를 진행해 검찰
정부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도 환풍기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환풍기 공기여과능 기준을 강화하고, 지하역사 52곳과 철도역사 대합실에 991억원이 투입하는 내용도 담겼다.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건축물 환풍기 확대와 공기여과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과정에 있다고 1일 밝혔다.현재 100세대 이상의 건축물에 의무화된 환기설비 설치를 30세대 이상의 건축물까지 확대한다.'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이날부터 환풍기 설치 의
고용노동부가 8월까지를 '질식재해 예방 집중 감독 기간'으로 정하고 오폐수 처리장, 하수관 등을 감독한다. 여름철 밀폐공간에서 황화수소에 의한 질식사고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밀폐공간은 환기가 어려워 산소결핍이나 일산화탄소·황화수소 등 질식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황화수소는 폐수나 오염 침전물이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가스로 급성 폐 손상이나 호흡마비를 일으킨다.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독성 가스다.노동부는 밀폐 공간 출입 금지 조치·표지판 설치, 작업 프로그램 수립, 환풍기, 유해 가스 측정기, 송기 마스크
26일 서울 성동구 지하철 5호선 행당역앞 보도. 공사 자재가 보도위에 방치되고 자전거는 지하철 환풍기를 점령했다.서울 성동구는 행당로 지역의 노후· 파손된 보도를 정비하기 위한 행당로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발주했다. 공사기간은 오는 8월 14일까지다.이 지역은 도폭이 좁아 2~3명이 걸으면 어깨가 부딪힐 정도다. 성동구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를 하고 있다.발주처와 시공자는 보도에 설치한 공사 안내판이 무색할 정도로 공사와 감독관리를 부실하게 하고 있었다.지역 인근에는 대형 종교시설도 2곳이 있다. 일요일에는 종교행사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