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2021학년도 2학기 대학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 교육부
▲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2021학년도 2학기 대학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 교육부

2학기부터 대학의 대면 수업이 확대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2021학년도 2학기 대학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방안을 24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구성원 수요가 있는 실험·실습·실기 수업부터 여건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대면을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방역이 용이한 소규모 수업부터 대면으로 운영하고 1차 백신 접종 완료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대면수업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수업연한이 짧고 실험·실습·실기 비중이 높은 전문대부터 철저한 방역 아래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공인 자격증 관련 수업 등 취업을 위해 필요하거나 대면 수업 효과가 큰 전문대 교육과정은 먼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수업 효과성을 위해 대면·비대면 동시 수업, 원격수업 콘텐츠 활용 등 혼합 수업이 지속적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입국 유학생, 격리 학생 등 원격 수업이 불가피한 학생들에겐 대체 수업을 운영하고, 학사상 불이익을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방역 관리를 위해 강의실 유형·수업 방법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연동한 강의실 방역 관리 지침을 제공한다.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대학은 주요 점검표를 마련해 강의실에 비치하고 방역관리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유은혜 장관은 "길어지는 코로나로 학생과 대학 모두가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학기 대면수업 확대가 대학의 일상을 회복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잘 챙기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취지에 맞게 대면수업을 재개하지만 3분기 백신접종 결과를 보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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