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육류가공업체 1093곳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방역관리가 미흡한 138곳을 행정지도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지난달 1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주요 미흡사항은 △출입자 명부 관리 미비 △체온측정 미실시 △방역안내 미흡 등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육류가공업체의 작업 환경이나 특성을 고려해 생활방역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지자체와 협력해 육류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종사자 마스크 착용, 작업 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근로자·외부인 등 출입 인력 관리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더욱 꼼꼼하게 방역관리를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