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스키장, 눈썰매장 등 다중이용시설 음식점 428곳을 점검한 결과 13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 업체는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5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보관(4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이다.

적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하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나 민원상담 전화(☎ 110)로 신고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기·계절별로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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