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주축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현장 합동점검 관계자들이 산란계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농식품부
▲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주축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현장 합동점검 관계자들이 산란계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 농식품부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2일 전북 김제 두원농업회사법인 식용란선별포장업소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1일 광주 지역 내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기러기)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겨울철새 도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해 동절기 AI가 집중 발생한 전북 지역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와 김제시 방역 관계자는 산란계 밀집단지, 축산 관련 시설, 철새 도래지 등에 대한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제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 현황, 소독필증 발급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현장 관계자도 격려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은 "김제 용지 산란계 밀집단지는 지난 동절기 연속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곳"이라며 "국민 다소비 식품인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맞춤형 차단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가축전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방역 부서뿐만 아니라 관계부서도 함께 협력해 지자체 차원의 총력 대응을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도 지자체의 가축 방역 역량을 높이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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