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는 대한한돈협회와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 농식품부
▲ 농식품부는 대한한돈협회와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양돈질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권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는 농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국 4개 권역(수원·청주·광주·대구)에서 순차적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모든 시·도, 시·군·구 방역 담당자와 양돈농가 등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일 발표된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과 돼지 소모성질병(PED·PRRS) 방역대책'의 후속조치로 정책 내용을 현장에 신속히 공유하고 지방정부와 농가의 이해도를 높여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설명회를 통해 양돈질병 방역대책 추진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2030년 돼지열병 청정화 달성과 돼지소모성 질병 최소화라는 목표에 한층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과제별 추진상황을 관리하고 현장 적용 과정에서 필요한 보완사항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설명회는 민·관·학이 참여해 마련한 양돈질병 방역관리 정책에 대한 현장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방역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와 민간전문가, 지방정부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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