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담에프앤비(NAEDAM F&B)가 제조한 한우듬뿍시금치아기밥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 식약처
▲ 내담에프앤비(NAEDAM F&B)가 제조한 한우듬뿍시금치아기밥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 식약처

충남 계룡 내담에프앤비(NAEDAM F&B)에서 제조한 영·유아용 이유식이 세균수 기준 초과 검출로 판매가 중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내담에프앤비(NAEDAM F&B)'가 제조·판매한 '한우듬뿍시금치아기밥'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세균수 검사결과 5개의 시료 중 4개가 △1000 △3000 △2200 △240 등으로 '최대허용한계치(M=100)'를 2.4배에서 최대 30배까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한 것은 식품의 제조 공정 전반의 위생 관리 수준이 미흡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소량의 세균에도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0월 4일까지며 내용량은 160g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충남 계룡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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