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자체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 식약처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자체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 식약처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자체와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6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은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거나 지난해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판매 광고가 증가하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180건(수입 제품 포함)을 수거해 기능성분 함량, 중금속, 대장균군 등을 검사하고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한다.

또 국내로 수입되는 해외산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기능성분, 영양성분 함량 적합 여부 등 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한다.

건강기능식품 판매량이 많은 온라인 플랫폼도 대상으로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광고,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 부당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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