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캄보디아 프놈펜프렉프노우 지역에 비전염성질환 관리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조사단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는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일차 보건의료기관의 인프라 개선·지역사회 중심의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조사단은 프렉프노우 주요 보건소를 방문해 △의료 환경·운영 현황 점검 △의료 인력·장비·약제 공급 체계 분석 △보건 서비스 제공 수준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 등 비전염성질환 관련 약물 복용 현황 △의료기관 이용 실태·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건협 관계자는 "사전 조사 결과로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비전염성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일차 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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