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해 전국 암 검진 576만2615건을 진행한 결과 6138(0.11%)건의 암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견됐고 이어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나타났다. 췌장암 등 50종의 저빈도 발견암으로 분류된 기타암은 443건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발견됐으며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순으로 발견됐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1.0%(1767건)으로 전체 암발생건수 대비(기타암 제외)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이어 50대, 40대, 70대, 30대, 20대, 80세 이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암 조기 발견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라며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다 정밀한 검진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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