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강석연 원장(오른쪽)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Kimryn Rathmell 소장이 암 예방·진단·치료 관련 연구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강석연 원장(오른쪽)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Kimryn Rathmell 소장이 암 예방·진단·치료 관련 연구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강석연 원장과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Kimryn Rathmell 소장이 지난해 11월 19일 암 예방·진단·치료 관련 연구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 진행했다.

올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NCI와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에 필요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90억원을 지원하는 해당 과제에서는 '개인맞춤형 항암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미 국립암연구소와 협력 연구도 진행한다.

개인맞춤형 항암백신은 암 환자 개개인의 고유한 신생항원 기반 생체 면역 반응을 강화해 체내에서 생성된 암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백신을 의미한다.

특히 합성 펩타이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신기술이 활용된 항암백신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평가 플랫폼도 구축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연구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리시스템이나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자는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공동연구가 미 국립암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제 수준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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