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소방학교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서울 소방재난본부 소방대원, 소방기관 관계자들이 안전 구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5일 서울소방학교에서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 구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대원과 소방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는 최근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으로 전기버스 교통사고와 화재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TS는 세미나에서 전기차 사고 발생 시 구조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전압 감전과 화재 발생으로 인한 화상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TS는 세미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 시내에 등록된 전기버스의 80%에 해당하는 현대자동차·피라인모터스·우진산전·KGM커머셜의 6개 차종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기아 EV3 등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안전조치 교육과 화재 상황에 대한 시연도 진행했다.

정용식 이사장은 "세미나를 통해 소방대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기차 교통사고와 화재 시에 대응력을 높여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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