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열린 2024 TS AI사피엔스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열린 2024 TS AI사피엔스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본사에서 열린 경진대회를 통해 TS AI사피엔스 연간 운영성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AI사피엔스(AI+호모사피엔스)는 AI기반으로 지능향상을 도모하고 인간과 AI의 공생을 이끄는 AI융합 인재를 의미한다.

공단은 실무자 38명으로 팀을 구성해 AI개발부터 서비스화까지를 직접 주도해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AI사피엔스는 본업 특화형 AI융합인재 양성과 공공서비스·업무개선에 최적화된 AI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설계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EPTA문제 AI자동 출제시스템은 조종사와 관제사의 의사소통 능력 평가시험인 항공영어구술능력증명시험 문제를 자동출제한다.

전문가들이 수작업으로 출제하던 6단계 프로세스를 3단계 자동화 출제로 줄여 업무량과 비용이 80%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격대상·자격등급·문제유형 등을 상세히 설정해 원하는 형태로 출제할 수 있어 시험 문항의 다양성과 품질이 향상됐다.

공단은 음성합성 기술연동과 항공시험출제위원의 검수를 거쳐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용식 이사장은 "단순한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공단의 AI성장트랙 미래를 준비하는 시작점"이라며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발굴해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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