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14일 부산항 일대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14일 부산항 일대에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14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산항 일대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감천항의 중소 하역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BPA는 혹서기 3대 안전수칙인 '물·그늘·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작업자들의 체온을 낮추기 위해 쿨링스프레이 800여개와 이온음료 2200여개를 배포했다.

BPA는 폭염이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해 작업자들에게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따른 작업중지권을 적극 알렸다.

작업중지권은 근로자가 폭염 등으로 인해 위험을 느낄 때 작업을 중단하고 대피할 수 있는 권리다.

또 각 업체의 폭염 대응 매뉴얼에 대한 일제 점검도 진행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강준석 사장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협력업체들과 3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점검할 예정"이라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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