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국회에서 일하는 엄빠(엄마·아빠) 지원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 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국회에서 일하는 엄빠(엄마·아빠) 지원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 의원실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을)이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육아휴직 기간과 아동수당 확대에 목소리를 냈다.

황 의원은 일하는 엄빠(엄마·아빠) 지원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법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등 5개의 개정안으로 구성됐다.

황 의원은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사용하지 않은 육아휴직 기간에 2배를 더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기간에 합산할 수 있도록 했다.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스웨덴·독일·영국 등을 비롯한 OECD 주요국들은 성장기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황 의원은 이를 벤치마킹해 아동수당 대상 나이를 만 7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올리고 지급액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외에도 황 의원은 △출산·난임치료휴가 기간 확대  △육아용품 부가가치세 면제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황 의원은 "일하는 엄빠 지원 패키지법을 시작으로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저출생 위기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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