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저출생·고령화 문제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은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 전략을 통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해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 중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저출생 현황 진단이 끝나면 해법을 담은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고용·결혼·출산·양육의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한 계획으로 진천군만의 저출생 극복 모델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추후 청년 일자리, 임신·출산, 양육 환경, 노후생활 환경 등에 관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공적 영역부터 건전한 양육 환경 조성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군 자체평가에 육아 공무원 육아시간 참여율 항목을 신설하는 등 여러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원인과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선이 기자
oheel9179@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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