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별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그대를 만나러 팽목항으로 가는 길에는 아직 길이 없고그대를 만나러 기차를 타고 가는 길에는 아직 선로가 없어도오늘도 그대를 만나러 간다.-정호승,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어느덧 10번째 4월 16일을 맞이합니다.그날의 아픔을 기억하듯 하늘에서는 온종일 궂은 봄비가 내립니다.팽목항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은 10번이나 피고 지었지만, 우리의 마음속에서는 마치 어제의 일처럼 그날의 고통과 슬픔이 생생합니다.304명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오랜 시간을
서울 서대문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영호(56) 당선인은 11일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의 편에 서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전 외교부장관인 국민의힘 박진 후보를 15%p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당선 소감은"친애하는 서대문을 주민 여러분, 김영호를 다시 한 번 선택해주신 서대문을 주민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박진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이번 선거의 의미는"마침내 서울의 봄이 활짝 피었습니다. 김영호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민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제주시갑 민주당 문대림(58) 당선인은 11일 "성과를 내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문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도민의 심판이 작용했다"며 "윤 정부가 망가트린 민생문제, 민주주의의 퇴행, 평화 체제 위기를 민주당이 반드시 복원하라는 명령"이라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지지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제주시갑 유권자 여러분의 모든 표심을 받아 안겠다. 앞으로 소통, 현장의 정치, 성과를 내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윤 정부를 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강원 원주을 민주당 송기헌(60) 당선인은 11일 "8년동안 쌓은 경험과 실력, 정치적 힘을 원주의 확실한 발전에 오롯이 다 쏟겠다"고 말했다.이어 "현 정부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국민의 요구가 반영된 총선인 만큼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의 뜻이 실현되는 정치를 하겠다"며 "무엇보다 원주시민께 부끄럽지 않은 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당선 소감은"원주시민께 정말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께도 비방 없는 선거 분위기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민주당 허영(54) 당선인은 11일 "중단없는 춘천발전을 위해 정원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허 당선인은 "제1공약으로 내세운 국가 정원 관련 본격적인 조성과 정원산업박람회 유치 준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당선 소감은"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살리는 선거, 강원특별자치도 수부 도시답게 중단없는 춘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가장 먼저 추진할 공약은"춘천호수국가정원의 실현이 1호 공약이자 장기 목표다. 또한 기업혁신파크를 비롯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충북 청주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11일 "저에게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당선 소감은"한 표 한 표 모아주신 따뜻한 성원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길 것이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을 완수하겠다."- 선거를 돌아보면"삶의 현장에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민, 직장인 한 분 한 분이 말씀하신 고민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물가는 오르는데 장사가 되지 않아 고민하는 소상공인, 손님이 줄어들어 폐업을 고민
전북 전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윤덕(57) 당선인은 10일 "이번 선거 결과는 정부, 여당에 맞서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도 되살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이 명령을 이행하면서 국회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도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고 민주당으로 정권을 교체하는 데 선봉에 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당선 소감은"민주당과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국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잘 사는 전북, 행복한 전주로 가는 길을 내겠다."- 이번
전북 전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이성윤(62) 당선인은 10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는 민의를 확인했다"며 "결기 있게 큰 목소리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초선의 이 당선인은 "상처 입은 전주의 자존심을 세워달라는 유권자들의 명령을 받아 정권의 폭주를 막고 전북 몫 예산을 제대로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선 소감은"압도적으로 저를 지지해준 전주 시민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하다. 위대한 전주 시민은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과 전북 몫 확보라는 두 가지 명령을 내렸다. 오직 실력으로 전주의 미래를 열고 전북의 긍지를 드높이겠다."- 이번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여야가 50인 미만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의 논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민주노총·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참여연대 등 80개 시민사회단체는 3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중대재해법 개정안을 폐기하고 민주당은 개정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정부와 여당이 중대재해법 '공포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음식업·숙박업 등 골목 상권에서 2022년에 5명
쿠팡이 추진한 서울 도봉 물류센터가 결국 무산됐다.30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도봉갑) 페이스북에 따르면 "쿠팡 물류창고 용도 변경에 대해 구청이 최종 반려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참 다행이고, 잘된 일"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인 의원은 "우이교 일대에 쿠팡 물류창고가 들어설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민의 우려가 컸다"며 "강철웅 도봉구의회 부의장·박상근 의원과 태영데시앙아파트 동대표 회의를 통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며 "이후에는 쿠팡 등 관련 기업에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박상근 도봉구의원이 5분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이같은 내용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의결했다.이태원 참사 특조위는 국회의장이 유가족 등과 협의해 추천한 3명, 여당이 추천한 4명, 야당이 추천한 4명으로 이뤄지며 대통령이 최종 임명권을 갖게 된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여당과 대통령실은 즉시 유감 의사를 내비쳤다.국민의힘은 야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오송 지하차도 참사, 해병대원 순직사건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한준호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해 "2022년 국토교통부 국정감사 당시에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선산·수변 구역이라 개발 못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이는 감사를 통해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이어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위조 의혹이 있는 문서를 공개했고, 문제적 행위가 실무자 한 사람의 지시에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갑 지역위원회가 주민들과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중랑갑)은 7일 서울의 봄 관람 소감을 전했다.서 의원과 이영실·임규호 서울시의원, 박열완·나은하·최은주 중랑구의원을 비롯해 당원과 주민들이 모여 영화를 관람했다.서영교 의원은 "마음이 먹먹하다"며 "군내부를 하나회가 장악하고 있는 당시의 현실을 영화를 통해 온 국민이 다시금 볼 수 있게 됐다"며 영화 본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사건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송 전 대표를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송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같은 당 국회의원과 지역본부장에게 6650만원을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2020~2021년 자신이 설립한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해 7억63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뒤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것을 두고 부산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부산시의사회는 4일 지역의료계를 무시한 민주당의 표리부동한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의사회는 부산대병원에서 1차 응급조치가 이뤄진 후 민주당 지도부가 보여준 이중적이고 특권의식에 몰입된 행동에 지역 의료인들은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부산시의사회 관계자는 "환자 상태가 위중했다면 지역 상급 종합병원인 부산대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했다"며 "그게 아니라면 헬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피습을 당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이 대표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브리핑하던 도중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려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용의자는 지지자인 척 이 대표에게 접근해 20㎝길이의 날카로운 흉기로 공격했다. 용의자는 현장에 있던 경찰에 의해 즉시 체포됐다.윤석열 대통령은 이 대표의 피습 직후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신속한 진상 파악과 이 대표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 기관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휘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수원갑)이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 '법원의 금지명령'을 신설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피의사실공표죄는 1953년 제정형법부터 명시됐지만, 범행주체와 수사주체가 같아 현재까지 기소된 경우가 전무한 상황이다.김 의원은 피해를 입은 국민이 관할법원에 피의사실 공표 등의 금지를 청구하면 법원이 검사의 의견을 들은 뒤에 금지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 정지로 가중처벌해 피의사실공
국회 교육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안산상록을)이 대표발의한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법은 군인이 유해하거나 위험성이 높은 환경에서 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본인 또는 유가족이 인과관계를 증명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의학 등 관련 전문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군인·유가족은 인과관계를 직접 입증하기 어렵고, 입증 과정에서도 정신적·경제적 부담까지 가중되는 상황이다.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안은 유해하거나 고위험 환경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군인이 질병으로 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광명갑)이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경기 광명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서울 방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지원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임 의원에 따르면 현재 광명시의 일일 내부도로 통행량은 18만6000대로, 62.3%가 서울 방면인 것으로 나타났다.임 의원은 장래 외부통행량 비중이 높은 서울 방면 교통 대책이 미비한 상황에서 여당이 총선용으로 광명 서울 편입 등에 대한 언론플레이만 하고 서울 방향 교량 신설 하나 합의해주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며 김 지사에게 경기도 차원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우이방학 경전철 예산 13억원이 반영됐다.2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에는 국토교통부 소관 교통시설특별회계에 우이신설선 연장선 13억원 증액이 반영돼 있다.처음엔 정부 예산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국회의 증액 요구를 정부가 수용해 반영된 것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도봉을)은 "우이방학 경전철은 도봉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내년도 국비예산이 반영된 만큼 더 이상 지연 없이 조속히 설계와 착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