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운전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교통사고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서울방향)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체험관은 고속도로 사망 사고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졸음 사고와 일반사고 대비 치사율이 7배 높은 2차사고를 주제로 구성했다.
교통사고에 대한 운전자의 경계 심리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사고 장면이 담긴 사진과 CCTV 영상이 콘텐츠로 활용됐다.
체험관 출구는 안전운전 실천 서약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됐으며 체험관 외벽은 졸음운전과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문구로 꾸며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졸음 사고와 2차 사고의 예방을 위해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체험관에서 교통사고 경각심을 깨우고 안전운전 실천에 적극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흠 기자
xogma330@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