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국민과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어 가기 위한 ex-시민재해 예방단을 모집한다.

도로공사는 ex-시민재해 예방단 50명을 선정해 공사가 관리하는 시민재해 대상시설물 확인과 안전점검에 직접 참여해 기타 위험 요소 신고, 개선 아이디어 제안 등 시설물 안전 파트너로서의 활동을 수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중대시민재해는 교량, 터널 등 주요시설의 결함으로 발생하는 재해로 대규모 인적·물적피해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므로 적극적인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시민재해 예방단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예방단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여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 월 최대 5만원과 우수 참여자에게는 포상금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주요시설 확인·점검을 통해 국민의 시선에서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시민재해 예방단 모집과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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