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졸음쉼터 늘리고 빙과류 제공 등 다양한 지원

▲ 휴게소에서 제공하는 지역 음식 비빔국수. ⓒ 한국도로공사
▲ 휴게소에서 제공하는 지역 음식 비빔국수.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여름휴가철 여행을 위해 졸음운전과 2차사고에 유의할 것을 26일 당부했다.

여름 휴가철에는 장거리 운전이 늘어나는 만큼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인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휴식을 장려하고 더위와 졸음을 날릴 수 있도록 경부고속도로 졸음쉼터 28곳에서 빙과류 40개분을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고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한 뒤 스마트폰으로 신고 하는 비트밖스 행동 요령을 실천해야 한다.

한편 공사는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이 지역의 특색있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157개 휴게소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백년가게, 지자체 선정 맛집 등 휴게소 해당 지역 맛집을 유치해 1휴게소 1명품먹거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휴게소에 특색있는 자체메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함진규 사장은 "즐거운 하계 휴가철을 위해 안전 운전이 최우선"이라며 "졸음, 2차사고 예방을 위해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비트밖스 행동요령을 꼭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