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역식에서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왼쪽)이 곽상영 한전 안전처장에게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 한국전력공사
▲ 4일 한전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역식에서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왼쪽)이 곽상영 한전 안전처장에게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인증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달성한 92개 기관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해가 발생해도 기업의 핵심 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계획 수립과 운영·검토·개선 등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한전은 핵심 업무 중단과 필수자원 상실을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발생 요인 27가지를 도출하고 위험도 평가를 통해 핵심 위험요인 8가지를 선정해 업무 연속성 전략을 수립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핵심 위험요인 8가지를 △풍수해(태풍·폭우) △지진·해일 △전력계통 고장 △전력공급 부족 △사이버테러 △테러 △화재 △감염병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한전 관계자는 "불시·돌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핵심 기능을 잘 수행하기 위한 비상대응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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