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효성중공업은 전력 설비의 고장 위험과 수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솔루션은 한전의 전력설비 예방진단기술과 효성중공업의 자산관리시스템을 융합한 기술이다.
통합솔루션은 전력 설비의 실시간 상태진단을 통해 고장을 예방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일정과 교체 우선순위 등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해 전력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투자비를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
한전과 효성중공업은 통합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사업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협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은 "이번 전력 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솔루션 개발은 양사의 우수한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요구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민관 협업사례"라며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민관이 협업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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