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춘천·철원·화천·양구갑)은 최근 한달 사이 군 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국방부로부터 안전사고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1일 밝혔다.

이번에 집계된 안전사고는 국방안전 훈령에서 정하는 안전사고 기준에 해당하는 자료로 군기사고(자살·총기사고 등)은 제외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군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 사례는 모두 927건(사망 155·중상 492·경상 280)에 달한다. 

재산 피해 사례는 같은 기간 3840억원에 달하는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전체 927건 중 육군이 661건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있었고 공군 151건, 해군 58건, 해병대 57건 순이었다.

재산피해는 전체 피해액 중 공군이 2037억원으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육군 1235억원, 해병대 287억원, 해군 282억원 순이었다.

허영 의원은 "잇따른 군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갖고 병사들의 생명과 안전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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