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은 소규모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지도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식품업체의 역량 강화를 통한 안심 먹거리 공급을 위해 중소제조업체 8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위탁받아 해썹인증원과 한국식품안전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해썹인증원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현장을 방문해 식품 업체의 자체 위생관리 능력 강화와 식품관련 법령 위반 재발 방지를 위한 맞춤형 현장방문, 우수업체 현장견학, 실습교육, 시험검사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매출액 5억 미만 중 최근 3년간 1회 이상 법령을 위반한 업체 △지난해와 올해 신규 영업등록 업체 △매출액 10억 미만 중 기술지원 희망업체로서 법 위반 업체의 경우 해썹인증원이 우선 선정한다.

주요 내용은 △수준 진단을 통한 맞춤형 현장지도 △주요 위반사항과 위생 관련 법령교육 △선도업체 현장견학 △미생물 시험검사법 실습 교육 △공정품 시험검사 지원 등이다.

참여하는 업체에게는 1대 1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법령 준수사항, 위생관리, 입실 절차, 이물예방 등의 현장 교육 게시물과 위생용품을 제공한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식품업체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는 필수 사항"이라며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상생협력으로 소규모 식품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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