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드론 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망연결기기 등 정보보호인증기준 상세 해설서를 배포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드론 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망연결기기 등 정보보호인증기준 상세 해설서를 배포한다. ⓒ 세이프타임즈 DB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드론 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망연결기기 등 정보보호인증기준 상세 해설서'를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해설서는 월패드, 디지털 도어록 등 일반적인 사물 인터넷(IoT) 기기를 대상으로 해 드론 보안 관련 내용을 담지 못했다.

드론은 다른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제어·운영에 다른 점이 많아 기존의 해설서를 적용할 수 없었다. 

새로 배포하는 드론 보안 인증기준 해설서는 드론 제어와 운용 방식 등을 고려해 제조 기업 등이 보안 인증을 위한 공인시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상관측, 시설점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드론 활용이 확산되는 만큼 중요 데이터에 대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보안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최근엔 정찰, 무인 공격 등 국방 분야에서 드론활용이 크게 증가해 국군방첩사령부와 협력해 군용 드론 보안인증 제도 확립과 운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해설서는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김정희 KISA 디지털안전지원본부장은 "산업분야와 국방, 공공 분야에 활용되는 드론 보안이 내재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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