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보안기업의 역량 강화와 해외 진출을 위해 나선다.
KISA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 국내 보안기업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최근 사이버 위협 고도화로 급성장하는 클라우드 보안 시장을 고려해 사이버보안 거대 신생 기업(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AI 보안 유망기업 발굴과 공동 육성 △전문인력을 통한 클라우드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사업협력과 판로 확보방안 모색 등 AI 보안기업의 클라우드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업무협약으로 국내 AI 보안기업의 해외 시장 안착을 위한 초석을 다지길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국내 제1호 사이버보안 거대 신생 기업이 탄생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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