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이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와 미주개발은행(IDB)의 초청으로 국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방문단을 구성해 글로벌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 분당서울대병원이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와 미주개발은행(IDB)의 초청으로 국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방문단을 구성해 글로벌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미주개발은행(IDB)의 초청으로 콜롬비아를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체계와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고 노하우를 전수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콜롬비아의 보건의료 제도 개혁을 위한 멘토링에 나서고, 향후 의료 협력 파트너로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방문단은 콜롬비아의 의료현장과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해 보건의료정책과 의료전달시스템을 살펴보고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보험제도 운영 등 한국의 선진 의료 사례를 공유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콜롬비아의 디지털 헬스케어와 공공의료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도 합의했다.

루이스 알베르토 마르티네즈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차관은 "분당서울대병원과 한국의 체계적인 보건의료 시스템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콜롬비아 국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미주개발은행(IDB)과 보건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다른 중남미 국가로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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